끝나지 않은 낭만과 우울글·사진 소재식 가원이 서실에서 책 한권을 가져왔다. 지은이는 이당서실 회장이신 일석 소재선 선생의 아우님이라고 한다. 작가는 산문집 《푸른 저녁의 노트 : 2028》여행 산문집《갠지스의 푸른 안개 : 2022》에 이어 금년 8월 중국 강남 여행기인 이 책을 발간하였다. 내용은 지인들과 함께 남경(난징), 양주(양저우), 무석(우시)를 찾은 인문학적 답사여행기이다. 국문학을 전공한 저자답게 단순한 여행답사기가 아닌 풍부한 역사와 문학적 지식을 듬뿍 담았다. 곳곳에 역사적 인물들의 흥미로운 삶의 족적, 그리고 그들이 남긴 아름다운 글(한시)들이 재미있게 그리고 풍부히 담겨 있어 아주 의미 있는 독서가 되었다. 기억에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만 간단히 기록한다. 1. 최치원과 쌍녀분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