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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낭만과 우울

끝나지 않은 낭만과 우울글·사진 소재식 가원이 서실에서 책 한권을 가져왔다. 지은이는 이당서실 회장이신 일석 소재선 선생의 아우님이라고 한다. 작가는 산문집 《푸른 저녁의 노트 : 2028》여행 산문집《갠지스의 푸른 안개 : 2022》에 이어 금년 8월 중국 강남 여행기인 이 책을 발간하였다. 내용은 지인들과 함께 남경(난징), 양주(양저우), 무석(우시)를 찾은 인문학적 답사여행기이다. 국문학을 전공한 저자답게 단순한 여행답사기가 아닌 풍부한 역사와 문학적 지식을 듬뿍 담았다. 곳곳에 역사적 인물들의 흥미로운 삶의 족적, 그리고 그들이 남긴 아름다운 글(한시)들이 재미있게 그리고 풍부히 담겨 있어 아주 의미 있는 독서가 되었다. 기억에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만 간단히 기록한다. 1. 최치원과 쌍녀분 이야..

독서록 2026.10.15

둥이야 둥이야

둥이야 둥이야송병운 수필집(수필과 비평사) 송병운 교장은 나와 교감연수 동기모임인 육일회>의 회원입니다. 가정사로 근 2년여를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시다가 지난 9월 모임에 다시 나오셔서 반갑게 뵈었습니다. 송교장과는 오랜 인연이 있습니다. 내가 전북대 교육대학원에 다닐 때 박천식 교수연구실에서 함께 공부한 인연입니다. 나는 학교에 근무하면서 교육대학원에 다니고 있었고 송교장은 제대파 4학년생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함께 공부하던 다른 한 학생은 당시 현역 4학년생으로 하태규 명예교수입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교감연수에서 만났고 송교장은 해성고등학교에서 교장으로 정년을 하셨습니다.송교장께서 책 한권을 보내오셨는데 당신의 수필집입니다. 천주교 신자로서 더할 나위 없이 순박하시고 아름답고 따뜻..

독서록 2026.10.15

2026년 9월기

2026년 9월기 여름이 9월에도 계속되었습니다. 하순경에는 밤에는 매우 시원해졌으나 낮엔 여전히 섭씨 28도~30도에 햇볕이 무척 뜨겁습니다. 낮엔 여름마냥 뜨거웠는데 내일 10월 1일 부터 기온이 현격히 떨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는 10여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낮에는 23도라니 10월은 정말 살맛나는 달입니다. 10월엔 서예관련 행사가 많고, 여기 저기 시간 나는 대로 축제에도 가고, 여행도 할 생각이라 매우 바쁜 한 달이 될 것 같습니다. 하도 지겨운 금년 여름인지라 김장은 가볍게 하기로 가족들에게 선언한 바 있어 텃밭에는 5일에 배추를 심지 않고 무씨와 당근씨 아욱씨를 뿌리고 상추만 심었습니다. 내년부터는 텃밭에 땀흘려가며 지나치게 정성을 기울이지는 않고, 적절히 심고 가꾸면서 여름고생을 중단할 ..

수필 202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