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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불법계엄사태

12·3 불법계엄사태(2024. 12.16) - 윤석열 대통령 친위 쿠데타3일 밤 10시 25분 뜬금없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가 있었고 국회로 달려온 수 많은 시민들과 야당의원들의 노력으로 6시간 만에 게엄은 해제되었다.  7일 오후 5시 제1차 탄핵표결은 의 불참으로 정족수 미달로 실패했으나 14일 오후 4시 제2차 표결에서는 204명의 찬성으로 탄핵이 가결(한동훈계 12명 찬성, 8명 기권, 3명 무효)되었다. 윤석열은 경찰과 군대를 동원하여 헌법과 법을 무시하고 국회를 비롯한 모든 정치활동을 중단시키고 언론은 통제하며 여야대표및 국회의장과 자신이 증오하는 유력인사들 14명을 체포하여 구금하려 획책하였다. 윤석열은 내란의 수괴이며 제1의 주범은 국방장관이고 제2의 주범은 방첩사령관이다. 기타 내란에 ..

논설 2024.12.17

2024年 11月記

2024年 11月記 02일(토) : 기린회 산행옥산저수지 둘레길을 다녀오다.04일(월) : 연우회 강천사 답사순창 출렁다리와 강천사를 다녀오다.05일(화) : 남성21 티쳐스 산행옥산저수지를 다녀오다.06일(수) : 송지사 초대전 재관람미국에서 윤영화 부부가 잠시 귀국하였다가 인도·네팔여행을 떠나는데 전주로 송지사 초대전을 관람하러 오기에 윤재원 강선자 홍금자와 함께 만나다. 작년 5월 미국여행 시 호텔까지 찾아와 따뜻하게 대접해주신 제임스 김 목사님을 반갑게 뵈었다. 또 유경자 선생님을 초대하였기에 9년 만에 다시 뵈었다. 아직도 건강하시고 예쁘신 모습이다.10일(일)  운일암 반일암 가을 단풍무려 4~5년만에 운일암 반일암을 찾다. 2020년에 설치한 출렁다리를 처음 보니 4년이 넘은거다.11일(월)..

수필 2024.12.02

2024年 10月記

2024年 10月記   오늘, 11월 1일입니다. 가을비가 모처럼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익산해우회원 부부들과 즐거운 《10월의 마지막 밤》 모임을 가졌고, 오전에는 문화원 서예실에서 붓을 놀리고 중앙체육공원을 두 바퀴 걷고서는 가원과 함께 뱃속을 달래려 세상에서 가장 싸고도 맛있는 5,500원짜리 동네 콩나물국밥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아버지 병실 방문을 지은이 엄마가 맡았으므로 나는 조금은 마음 편하게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11월이면 벌써부터 을씨년스러워지기 시작하고 내장산 단풍은 절정에 이르기 시작해야하는데, 무섭고 놀라운 지구상의 기후변화로 그 동안 내내 더워서 10월 말에도 낮에는 반팔을 입고 지냈고 아직 단풍철 시작도 요원(?)하다고 합니다. 오늘 비가 내리고 조금은 쌀..

수필 2024.11.01

2024년 9월기

2024년 9월기   엊그제까지만 해도 한낮 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리고 햇볕은 뜨거워서 여의도 한강변 운동장에서는 너도 나도 그늘을 찾고, 나는 여전히 반바지로 외출하였더니만 오늘부터는 기온이 급강하하여 낮 기온은 20도, 밤 11시 현재 기온은 11도이다. 완연한 가을날씨다. 이제야 비로소 살만한 세상이 되었다.  전 지구상의 이상난동기후로 인해 우리나라는 여름이 무려 4달간(6월~9월)이나 지속되었다. 7~8월은 거의 모든 날의 한낮 기온이 34도 이상이었고 9월 9일에도 오후 3시에 35도였다. 여름 더위에 치르는 추석이 되어 버렸고 제 날짜에 심은 배추모종은 모두들 타버려서 많은 사람들이 세 번을 사다 심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그래서 배추모종은 동이 나버렸다. 전국의 모든 지역이 역사상 최고기온(3..

수필 2024.10.03

2024 인구 및 수명 관련 통계(통계청)

→2024 인구 및 수명 관련 통계(통계청) ■고령인구65세 이상 :19.2%70세 이상 : 12.4%75세 이상 : 7.9%80세 이상 : 4.6%85세 이상 : 2%※만 85세가 되면 연령 상위 2%임■사망율 추이65세  →70세 : 35%70세  →75세 : 36%75세  →80세 : 42%80세 →85세 : 56%65세  →75세 : 59%70세  →80세 : 63%75세  →85세 : 74%※연령별 출생수가 다르므로(60대는 베이비 붐 세대) 정확하지 않은 추정치이며 실제로는 이보다 크게 낮음.■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인구)65세 이상 : 79.0명70세 이상 : 71.8명75세 이상 : 63.8명80세 이상 : 53.4명85세 이상 : 41.6명※만 80세 이상의 남자는 여자의 53.4%만..

부생육기

부생육기(浮生六記) 저자 : 심 복 □沈 復(1763 ~ 1808년 이후)1763년 중국 강소성(장쑤성) 소주에서 출생했다. 그는 비록 선비의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꽃나무를 가꾸거나 시를 짓고 명산대첩을 유람하는 것에 더 마음을 빼앗겨 지방하급관원을 전전하며 빈곤한 생할을 해야만 했다. 막역지우같은 아내 芸이를 잃고 아버지와 아들의 죽음까지 감당해야 했던 심복은 이 책을 통해 아내에 대한 사랑과 인생무상 속의 삶의 자세를 기술하고 있다.역자 지영재> □김창수의 차의 명인을 찾아서 중에서> 사랑스런 부인 운이 자신을 위하여 연꽃차를 끓이는 대목을 읽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그런 재녀를 만나서 사랑해 봤으면 하는 마음이 절로 들 것이다. 임어당도 《중국문학사에 있어서 가장 사랑스런 여인》으로 불렀으니 말이다. □..

독서록 2024.09.03

2024년 8월기

2024년 8월기 □1일(목) : 아버지의 입원무더운 7월을 주로 집안에서만 지내시더니 기력이 쇠잔하셔서인지 침대에서 내려오시면서 어깨를 모서리에 부딪쳐 다치시고는 입원을 희망하셨다. 믿음병원에서 12일까지 입원하시고는 웬만하셔서 퇴원하셨는데 동생들이 앞으로는 매일 보살펴 드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병원장은 초음파 검사 결과 위암이 간에까지 전이 되었으니 병원(요양병원)에서 지내시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으나, 자녀들은 되도록 하루라도 더 집에서 계시다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나 입원시켜드리자는 것이므로 한 달간을 돌아가며 간호하게 되었다. 낮에는 요양보호사님이 오셔서 기본 3시간에 +2시간(오전 10시~오후 3시)을 하시고 자녀들은 오후 5~6시에 도착하여 다음날 8시~9시까지 간병하기로 했다...

수필 2024.08.31

2024년 7월기

2024년  7월 (猛夏) 기 □3일(수)북유럽 발트7국 여행 귀국본디 예정되었던 10박 12일의 여행이 폴란드 항공사의 비행기가 마지막 여행지인 빌뉴스공항에서 출발을 하지 못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12박 14일이 되었다. 폴란드의 바르샤바를 경유하여 덴마크의 코펜하겐, 노르웨이의 오슬로, 스웨덴의 스톡홀름, 핀란드의 헬싱키, 에스토니아의 탈린, 라트비아의 리가, 리투아니아의 빌뉴스를 여행했다. 예전에는 우리가 꿈도 꾸지 못하던 마치 다른 세상 같은 여행이었지만 선진국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어 가원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짧은 50여년 만에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내 조국 대한민국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우리나라 조국에 감사하고 모든 동포들에게 감사드릴 일이며 함께 여행한 일행..

수필 2024.08.05

북유럽 발트 7국 14일

북유럽 발트 7국 14일 북유럽 여행은 작년 11월에 미리 결정하여 참좋은 여행사>에 일찍 예약하였다. 나는 이미2012년에 핀란드 연수를 다녀온 적이 있기는 하나 가원과 함께하는 북유럽 여행은 또 하나의 버킷 리스트였다. 서유럽 동유럽 남유럽을 모두 다녀왔으므로 이번 북유럽은 유럽여행의 결정판이다. 작년에 다녀온 미국여행과는 달리 선택 관광이 적어서 좋다. 그리고 쇼핑이 거의 없는 것도 마음에 드는 일이다. 지산하우스 일은 아버지께 부탁드리고 걱정 없이 떠난다. 아버지께서는 할 일이 생겼으니 내심 좋아하시는 눈치다. 여행일정은 다음과 같다. 인천/바르샤바/코펜하겐(1)-DFDS(1)-오슬로-릴레함메르-돔바스(1)-게이랑에르-피얼란드-송네피오르드-라르달(1)-플롬-오슬로-칼스타드(1)-스톡홀름-바이킹라인..

즐거운 여행 2024.07.09

2024년 6월기

2024년 6월기 □6일 : 한교수와 서예작품 전달초봄에 한 대희 교수가 자신과 절친으로 지내고 있는 후배에게 좌우명을 써주고 싶다면서 글씨를 부탁해 왔습니다. 《萬事從寬 其福自厚》로 明心寶鑑에 내오는 내용입니다. 『모든 일에 너그러우면 그 복이 저절로 두터워진다.』는 내용입니다. 서예연습생으로서는 해서는 안 되는 일임에도 한교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졸작을 완성하여 전달하였습니다. 차마 글씨만을 드릴 수 없어 표구까지 해서 드렸는데 생선선물을 주시니 더욱 부끄럽습니다. □10일 : 처남별세유일한 처남이신 양일영 형님께서 의지를 가지고 투병하시더니 끝내 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금년 75세이시니 너무 빠릅니다만 폐암을 극복하시지 못하셨습니다. 3년 전에는 동서형님께서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80세로 별세하셨..

수필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