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단상 斷想

청담(靑潭) 2020. 9. 18. 20:37

1. 우상

세상사람들이 다들 우상에 빠져 있다. 베이컨은 선입견에 의하여 편견으로 생기는 허위를 우상(종족우상, 동굴우상, 시장우상, 극장우상)이라 하였다. 오늘날 한국사회에는 연예인 우상, 사이비 종교인 우상, 특정 정치인 우상이 넘쳐나고 판을 친다. 지성과 우상의 다툼에서 자신의 지성을 지키는 지혜가 팔요하다. 

 

2. 지행일치

실천하지 못하는 지성은 차라리 무지함만 못하다.  옳다고 생각하면 실천해야 한다. 그르다고 생각하면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다. 

 

3. 경제자립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가지게되면 곧 바로 부모로부터 경제적 독립이 시작되어야 한다. 나이 30이 되어 결혼을 하고 부모로부터 일정한 도움을 받은 뒤라면 더더욱이나 부부는 부모들과는 별개의 독립된 경제를 운영해나가야 한다.  부모가 낳아서 가르치고 본인이 직장을 갖고 결혼을 했으면 완전한 경제적 독립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부모가 능력이 있어 여력으로 도움을 주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자식이 부모에게 돈을 요구할 권리는 없다. 부모가 노력하여 축적한 재산은 당연 부모의 것이며 그 사용도 전적으로 부모의 권한이다.  자식이 부모의 재산활용에 간섭하는 것조차도 불효의 시작이다. 

 

4. 유산

부모가 재산상속에 대해 별도의 공증을 해놓지 않고 죽으면 그 재산은 당연히 법적으로 자식들의 소유가 된다. 자식들은 부모가 사는 동안 이미 자식들에게 나누어 준 재산에 대해 많고 적음을 따지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바로 형제의 우애를 파괴하고 오히려 남 만큼도 못하게 살아가게 되는 지름길이다. 그저 자식들은 부모가 남긴 재산을 공평하게 나누면 된다. 그것이 보모에 대한 효도이고 자식의 도리이다. 

 

5. 평등

지구상에 완전히 평등한 나라(세상)은 없다. 국가와 국민들은 다만 되도록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공산주의 북한도 중국도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경제적 선진국이 되어 절대적 빈곤은 탈출하였지만  경제적 불평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기회의 불평등은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었으나 요즈음 1%의 권력층이 이를 해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고,  경제적 불평등은 국가가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더욱 완화시켜나가야 한다. 

 

6. 공정과 정의

문재인 정부는 출발선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고 역설하며 그런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하였으나 오늘날 소위 문빠들을 제외하고는 이를 믿는 바보는 없다. 집권여당은 자신들의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행위도 내편이니 무조건 옹호하며 온갖 이유로 변명한다. 또 문빠들은 벌떼처럼 나서서 다른 의견을 내는 자기편까지도 사정없이 공격한다. 참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이다. 정권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도를 넘어섰다. 역사에 큰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7. 정치

정치란 모른지기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도구이다. 16세기 정권을 잡은 조선의 사림파 관료들은 국가의 발전이나 국민의 먹고 사는 일과는 손톱만큼도 관계가 없는 이기설같은 성리학적 이론과 관혼상제 절차나 따지는 예학 등으로, 동인과 서인, 북인과 남인, 노론과 소론 등으로 나뉘면서 삼 백년이 넘는 세월을 허구한 날 다투며 권력싸움에만 매달렸다. 조선의 백성들은 중국에도 없는 노비제도와 상공업은 천시하고 오직 농업만 귀히 여기는 사농공상의 산업구조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백성으로 겨우 목숨을 부지하며 살아야만 했다. 

오늘날 경제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정치현장은 소위 진보라 자칭하는 신 운동권권력집단과 보수라 불리는 구기득권 집단이 서로 권력을 잡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형국이다. 집권진보파들은 자신들이 이미 강남좌파가 되어 엄청난 부와 권력을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상대 보수파들을 기득권층이네 친일집단이네 하는 몰지각한 억지말로 공격해댄다.  보수 야당은 자신들이 이미 오랫동안 큰 권력을 누려왔고 또 엄청난 부를 누리면서 시대변화에 따라 마땅히 요구되는 사회개혁에 지극히 피동적으로 대처하며 남북이 분단된지 75주년임에도 여전히 대미관계와 남북문제에 전향적인 사고를 무조건 거부한다. 

우리 정치인들이 국가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 행복을 위해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국회에서 저리도 싸우고 있는 것인가? 아니다! 오직 자신들의 권력유지와 쟁취를 위해 싸우고 있을 뿐임은 국민이 다 안다. 그런데 어찌 문빠들은 저리도 많으며 태극기 부대원들은 또  어찌 저리도 많은 것인지! 

※추미애 법무장관의 아들 휴가문제를 놓고 일주일이 넘게 다투는 <국민의 힘>의 한심한 작태를 보면서 결코 다시 집권할 수 없는 정당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끝없는 전 정권의 적폐청산, 실체없는 친일잔재 척결, 맹신으로 빚어진 조국사태, 이성이 마비된 추미애의 검찰인사 등은 훗날 역사가 땅을 치며 웃을 일이다.

 

8. 코로나 19 팬데믹(pandemic : 감염병 세계적 유행)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의 지속으로 뉴 노멀(new normal) 시대가 급격하게 시작되고 있다. 빌게이츠는 백신개발의 성공으로 코로나가 종식되려면 2022년에나 기대가 가능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그의 예측대로 코로나 시대가 2년이나 더 지속된다면 우리의 삶의 방식은 크게 변할 수밖에 없다. 다행이 우리나라의 경제지표는 안정적이어서 OECD에서 가장 우수하고 G20에서는 중국 다음이라고 한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이 갈수록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나 역시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나의 삶의 일상과 방식에 대해서 많은 사고와 신중한 결정과 행동적 실천이 요구된다. 누구나 미리 대비해야 한다.

 

9. 팬덤[fandom]정치

팬덤이란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그러한 문화현상이다.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아주 아름다운 문화현상이라 하겠으나 정치에 투입되어 도를 넘어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되니 오늘날 소위 노빠니, 문빠니 조빠니 태극기부대니가 탄생하고 자신들의 주장에 반하면 무조건 비난하고 거부하고 반대하고 온갖 공격을 해댄다.

정치에 관심이 커서 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을 지지하는 것 이야 당연하다하겠으나, 맹목적이다시피 무조건 지지하면서 잘못된 일에도 부끄러움도 없이 비호하고 상대방에게는 일단 비난부터 하면서 무비판, 비이성, 비지성적 언행을 서슴지 않는다. 우상숭배 다름 아니다.

 

10. 트럼프

11월 3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트럼프는 마치 미치광이 같은 행위들을 계속하고 있다. 4년 동안 보여준 그의 행위들은 결코 전 세계의 평화와 안녕과 질서를 바로잡으며 이끌어가는 200여 국가들의 리더로서의 미국대통령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재선을 위한, 그리고 그 재선을 위한 목적으로서의 미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파렴치한 행위들뿐이었다. 온갖 비이성적이고 무법적인 정치로 자신의 지지층을 두텁게 하기 위한 정치만 계속하여 온 그가 다시 재선된다면 이 지구는 희망이 없다. 중국을 적으로 만들어 때리고 이란을 제재하고 흑인들을 무시하며 오직 백인들의 지지와 미국의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역사를 이참에 단절시키지 못한다면, 갈수록 깡패집단이나 파쇼집단들이 지배하는 나라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더욱 확산될 것이다.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와 이성과 상식과 합리와 평화와 존중과 공존이 무시되고, 지독한 자국의 경제이익추구와 편 가르기와 약한 자 짓누르기와 비인권과 불공정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될 것 같다. 그의 처절한 패배를 기원한다. 다만 그가 무식한 망나니이기에 할 수 있는, 자신의 퇴임 전에 북한의 핵 폐기와 한반도의 종전선언과 북미외교정상화를 이루지 못하고 물러나는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이후를 고려해서인지 어제 유엔 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공식화하여 한반도의 종전선언을 유엔차원의 의제로 확대시킨 것은 참으로 잘한 일이다.

※9월 23일 새벽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연설은 이미 전날 저녁 우리의 어업지도선 공무원이 NNL 밖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고 불태워졌음이 확인된 이후라고 하여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가 종전선언관련 연설을 위해 고의적으로 북측의 만행에 대한 발표를 지연시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 국민이 북측에 의해 참혹하게 사살당하고 불태워진 사실이 확인된 시점에서도 과연 종전선언 관련 연설을 그대로 내보낼 상황이었는지에 대한 논란이 크게 일고 여야간에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2020.9.28

원칙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자주적 대미외교 추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 6.25 전쟁이 끝난 지 어언 70여년인데 어찌 아직도 한반도는 휴전상태이며, 미국의 대 한반도 지배정책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 체제가 언제까지나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인가?

 

추가 1 : 트럼프는 연일 대선불복을 시사하면서 미국의 민주주의가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팬데믹 상황에서 우편투표 학대가 불가피한데도 이를 선거부정과 동일시하는 음모론을 반복하고 후임연방대법관 선정을 서두르는 이유를 선거소송가능성 때문이라고 노골적으로 주장한다. 대선을 추잡한 싸움터로 변질시키고 패배시, 평화적 권력이양을 거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대통령의 공격>이라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2020.9.26 한국일보

이건 어느 정치후진국의 선거양상을 말하고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정치라는게 과연 무엇이고 정치인들이란 과연 어떤 존재들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저런 미치광이를 지지하는 미국의 보수 백인층은 과연 선진국의 국민들인가? 그럼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지식과 이성적 판단으로 의회의원들(비례대표들을 포함하여)을 잘 선출하고 있으며 바른 정신으로 특정정당들을 지지하고 있는 것인가? 코로나19를 무시하며 마스크도 잘 쓰지 않던 트럼프 부부가 오늘(2020.10.2)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필귀정이다. 그의 지지율이 완전 급락하고 대통령 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하고, 다시 미국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잘 이끌어 가는 지도국의 위치를 찾아야 한다.  미국의 평화와 안정뿐 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다시 안정을 찾아가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되돌아가기를 기원한다. 

 

추가2 : 미국 최악의 대통령 트럼프

이정덕 전북대 교수

 지난 29일 미국 대통령 후보의 토론은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바이든 후보가 발언하면 트럼프가 끊임없이 끼어들어 거짓말과 비방을 쏟아냈다. 그러자 바이든도 트럼프를 ‘거짓말쟁이’ ‘광대’ 등의 막말로 공격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이 민주주의의 모범국가라는 생각을 무참히 짓밟았다. 아니, 더 나아가 미국이 극단적으로 분열되어 싸우는 3류 국가를 닮아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미국에서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보다 거짓말과 비방을 많이 하는 대통령도 없었고, 트럼프처럼 적극적으로 탈세를 해온 대통령도 없었고, 트럼프처럼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이를 개인적인 사업에 적극 활용한 대통령도 없었고, 해외정책도 자신의 사적 커넥션에 따라 달라지거나 국제기구에서도 자신의 마음에 따라 쉽게 탈퇴하고 바로 외국에 관세를 대폭 높이고 외국기업을 관련도 없는 안보를 이유로 강제로 팔게 하는 대통령도 없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다음 미국은 분열의 악순환에 빠졌고, 세계도 혼란에 빠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40%가 넘는 지지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백인우월주의, 미국우선주의, 이민 배척, 이슬람 배척, 중국과의 무역전쟁, 미국 이익에 반하는 국제기구 탈퇴로 백인남성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는 트럼프가 백인의 영광을 미국의 영광을 다시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으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은 1980년대 이후, 건국 이후 처음으로 자녀 세대가 아버지 세대보다 잘살지 못하는 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 실질적인 삶의 질이 향상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1776년 건국 이후 미국인들이 가졌던 미래에 대한 낙관적 희망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미국인들 사이에 미래에 대한 불안이 점차 널리 퍼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주인으로서 미국을 세계 최고국가로 건설했다는 자부심이 강한 백인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많은 백인은 국내적으로는 이민자나 비백인들이 백인의 지위나 일자리를 빼앗아 가고 있고 국제적으로는 이슬람의 테러나 중국의 불공정한 교역이나 기술탈취로 미국이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트럼프는 이러한 백인들의 불안을 적극 반영하여 중국이나 이슬람이 불법적으로 미국을 공격하고 있고, 이민자나 흑인들이 복지나 범죄로 미국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들 때문에 미국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공격하고 있다. 백인우월주의자들을 부추겨 공개적으로 경찰이 행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공격하도록 자극하고 있다.

 트럼프가 미국사회를 분열시켜 내부적으로 백인들의 불만이 비백인들이나 이민자에게 향하게 하고, 외부적으로 중국이나 이슬람으로 향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미국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쇠락하는 미국경제의 해결책을 제대로 찾지도 못하면서 자신들의 기분만 잠시 좋게 하는 무역관세의 대폭 인상, 외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남발, 주식을 상승시키기 위한 국내기업에 대한 대폭적인 감세 등의 단기대책만 남발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경제가 개선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국의 경제체질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트럼프가 국내적으로 백인과 비백인의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어 미국을 분열시켜 합리적 정책결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트럼프의 일방적인 행동으로 합리적 해결책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미국의 힘이 무서워 공개적으로 미국을 비판하지는 못하지만, 뒤에서 미국을 욕하는 국가들도 크게 늘었다. 또는 독일이나 프랑스나 캐나다처럼 친미 국가들에서도 공개적으로 미국을 비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이 세계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의견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역사상 이런 대통령은 없었다.                                                                                              전북도민일보 2020.10.5

 

11. 말의 책임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면 이제 엄연한 성인이다.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하는 나이가 된 것이다. 한 번 밷은 말은 다시 거두어 질 수 없다. 설령 상대방에게 취소를 하거나  용서를 빈다해도 이미 그 사람의 뜻은 밝혀진 바이기에 절대로 완전히 씻어질 수 없다. 신중하지 못한 발언은 해서는 안된다. 확신없는 말도 해서는 안된다. 남을 비방하는 말도 해서는 안된다.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도 해서는 안된다.

 

12. 문재인 대통령과 말의 책임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한 약속들을 거의 실천하지 않거나 못하면서도 반성하거나 사과하는 일이 거의 없다. 실천하지 못하는 말은 거짓이 된다. 그러면 반성하고 사과해야 마땅하다. 대선때 우리에게 그 어느 후보들보다 인격적으로 믿음을 준 대통령임에도 차츰 아주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대통령이 함부로 남발하여 약속한 것들이라서인지 지켜진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데도 이 정권의 선거공약이라는 것들만큼은 누가 그리 모두 지키달라고 그리도 졸라대는 것인지 사전예고나 조율없이 시도 때도 없이 발표되고 곧 큰 논란이 되고 사회는 쉬임없이 시끄럽다. 논란을 일으키고 여야간 국민들간의 갈등과 다툼을 만들어내고 그리고 내편들을 굳게 결집시키는 것이 그들의 정치하는 방식이라 보여지며 실제로 지지자들의 결속력은 더욱 강화되고 결집되는 양상을 띤다. 그것이 다음 정권을 재창출하는 최선의 방식이라고 여기는 듯하다. 그래서 나라는 항상 시끄럽고 혼란스럽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대단한 나라이다. 코로나19의 성공적 대처, 경제적 안정성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건 대통령과 이 정권의 탁월한 능력이라기 보다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뭉칠때는 굳게 뭉치는 위대한 단결력과 애국심, 그리고 산업경제인들의 리더십과 산업노동자들의 땀과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13. 유시민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 대해서는 아예 소름끼치는 사이비 인간이라서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 내가 보기에는 미치광이 트럼프에 버금가는 궤변론자(소피스트)로, 자칭 <어용 지식인>이라하며 어느 날 슬며시 들어갔다 싶으면 갑자기 나타나서는 정부와 여당을 옹호하는 한마디를 내뱉으면서 지지자들의 인기를 누려간다. 그런 인간인 것이 이미 뻔히 드러났는데 무슨 말이 필요 하겠는가?

한국에는 지도급 위치에 있는 사람들 중 대표적인 궤변론자들(我田引水 解釋의 達人들)로 유시민, 조국, 추미애를 들 수 있는데 일부 국민들은 이들이 <대통령감> 운운 한다니 졸던 소도 크게 웃을 일이다. 정의롭지도, 진실하지도 못하고 지행일치 못하는 사람들이 어찌 대통령감이란 말인가? 인품이 남다른 문대통령도 능력면에서 문제점을 보이면서 고전중인데 저런 철면피들에게 무슨 그런 망령된 명예를 씌워 주는 것인지!

오늘(2020.10.2) 여러 언론에 유시민에 대한 통쾌한 비판 글이 실려 있어 나의 마음으로 대신한다.

 

■윤평중 “어용 지식인 유시민보다 나훈아가 소크라테스에 가까웠다”

윤평중 한신대 정치철학과 교수가 최근 방송에서 각각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언급했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가수 나훈아씨에 대해 “우리는 장안의 지가를 올린 자칭 지식인보다 광대를 자처하는 한 예인(藝人)이 소크라테스에 훨씬 가깝다는 사실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크라테스 소환하기~나훈아와 유시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두 유명인이 한가위 명절에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소환했다”며 이같이 썼다.

 

나훈아는 지난달 30일 KBS에서 방송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생방송에서 자신의 히트곡들과 함께 지난 8월 발매한 신곡 ‘테스형’을 불렀다. 나훈아는 이 노래에서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형'으로 지칭하면서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세월은 또 왜 저래’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가요’ 등의 가사를 담았다.

 

같은 날 유시민 이사장도 소크라테스를 언급했다. 유 이사장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계몽군주’에 비유했다 논란이 인 것에 대해"(나의) 계몽군주 (발언) 가지고 그렇게 떠드는(비판하는) 분들이 어떤 사람이냐 하면, 2500년 전에 아테네에 태어났으면 소크라테스를 고발했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비판한 이들을 소크라테스를 고발한 아테네 시민들에 비유한 것이다.

 

◇"소크라테스와 나훈아, 당당한 정신에 단단한 몸"

윤 교수는 글에서 “소크라테스는 가난과 세속적 평가에 전혀 구애받지 않았고, 세번 보병으로 참전한 전쟁에서 아군이 세가 불리해 후퇴할 때도 동료들을 추스려 가장 늦게 물러난 담대한 인간이었다”며 “소크라테스가 어떤 사람인지는 그의 재판과 죽음의 풍경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는 군중에게 영합하지 않았으며 죽음으로써 지행일치라는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훈아씨는 노래에 삶을 바친 장인이자 자유인으로 보인다. 권력이나 돈 앞에서도 당당하다. 그만큼 성공했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세상에 성공했다고 다 그같이 의연한 건 아니다”라며 “나훈아가 소크라테스를 '형'이라고 부른 게 난 아주 맘에 들었다. 소크라테스도 크지 않은 키에 평범한 용모(추남이라고 평한 기록도 있다)이지만 나훈아 같이 당당한 정신에 단단한 몸과 체력을 과시했다”고 했다.

 

◇"소크라테스, 어용 지식인과 달리 권력 아부 경멸, 오직 진리 추구에만 관심"

윤 교수는 또한 “어용 지식인임을 자부하는 유시민씨와는 달리 소크라테스는 권력에 대한 아부를 경멸했고 오직 진리추구에만 관심이 있었다”며 “이게 권력획득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웅변술(궤변)을 돈을 받고 가르쳤던 소피스트들과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차별화하는 결정적 지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권력을 결사옹위하기 위해 궤변을 농하는 어용 지식인이 스스로를 슬쩍 소크라테스에 비유하는 모습이라니”라며 유 이사장을 비판했다.

윤 교수는 끝으로 “유시민 씨는 ‘김정은 계몽군주설'을 옹호하면서 자기가 공부를 너무 많이 한 죄라며 동료 시민들의 무식과 무지를 개탄한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모든 아테네 시민 앞에서 자신의 무지를 고백하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한다”며 “우리는 장안의 지가를 올린 자칭 지식인보다 광대를 자처하는 한 예인(藝人)이 소크라테스에 훨씬 가깝다는 사실을 확인한다”고 했다.

 

14. 꼰대

꼰대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면 은근히 가르치려 든다. 상대방의 나이가 환갑이 넘었어도 <젊은사람들> 운운하며 어린 사람 취급하려 든다. 나이가 지긋한 노인만 어른이 아니라 누구나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나이면 이젠 모두 학생이 아닌 성인이자 어른인 것이다. 김정일 남매를 제외한 북한의 꼰대들이 꽤나 볼썽 사나운데 이제 미국도 꼰대들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제발 최고 정치지도자들이 젊어지길 원한다. 50대의 몸 건강하고 정신이 건전한(실용주의자로 진실하고 정의로운 인물)지도자들이 나타나길 기대해본다. 

 

15. 가소로운 세 가지 행위(나를 아주 무시하는 행위)

1. 자신이 믿는 종교를 내게 믿으라고 권하는 행위(내 자신의 종교관이 무엇인지 물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자신의 종교를 믿어 보라고? 믿으면 알게 되고 복을 받고 천국에 간다고? 참으로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여긴다.)

2.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인물을 지지하는 글을 단톡방에 올리는 행위(다른 정당이나 인물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행위이기에 매우 가볍고 단순한 인간으로 보고 만다.)

3. 피라밋 다단계 같은 돈벌이를 권하는 행위(쌈치기도, 고스톱도 치지 않는 나를 일확천금이나 노리는 인간으로 여기며 하는 말이라 생각되어 그들은 내게 엄청 혼났다.) 

 

16. 천박한 장삿군 트럼프의 퇴장

11월 3일 치러진 미대선 개표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으나 개표 시작 4일만인 오늘 새벽(우리나라 시간 8일)에 켈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결정되어 선거인단 279석을 획득하면서 드디어 일단은 선거가 마무리 지어가고 있다.  오늘 아침 10시에 바이든은 승리선언을 했다. 

미치광이 같은 천박한 장삿꾼 트럼프는 선거결과에 불복하면서(이미 계획된 대로)연방대법원까지 끌고가려 하지만 이제 현명한 미국 시민들과 지식인들이 그의 가증스런 거짓과 이성을 잃은 행동을 가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또 최종집계는 바이든이 306석, 트럼프는 232석에 불과하여 바이든이 대승을 거두게 되므로 그의 사기적 술책은 통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년간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내걸고 전 세계를 혼란과 공포에 몰아넣고 협박과 공갈, 거짓과 사기적인 정치숫법으로 극렬 지지층만을 결집시키던 미치광이의 시대는 사라지게 되었다. 

이제 미국은 다시 강하고 위대한 미국, 선진 민주주의 미국의 위상을 되찾고, 나아가서는 전 세계의 평화와 협력을 이끌어가는 본래의 미국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다. 유능한 바이든을 선택한 미국의 시민들에게 경의를 포한다. 하루 빨리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평화를 찾기를 빈다. 우리나라는 절대 트럼프식 정치를 본받아서는 안되는데 집권당 일부 정치나부랭이 무리들이 닮아가고 있어(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언행) 걱정이 아니되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현명한 국민들은 아예 절대로 파쇼적이고 비 민주적인 집단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우리는 굳게 믿어야 한다.

 

17. 트럼프의 사실상 패배인정, 민주당 정권의 웃기지도 않는 내부 권력투쟁(2020.11.24)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국가 최선의 이익을 위해 에밀리 머피 연방총무청(GSA) 청장과 그 팀에 (인수인계) 초기 의례에 관해 해야 할 일을 하라고 권고하며 내 팀에도 같은 일을 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은 이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제 저 악당 트럼프를 그만 미워할 수있게 된 듯하다. 

오늘 저녁 추미애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및 직무정지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운동권 집권세력은 차기 대선승리를 위해 자신들의 정권에서 자신들이 내세운 대통령이 임명한 윤총장을 이제는 몰아내기 위해 지저분한 인물인 추미애를 이용하여 추악한 행위들을 계속하고 있다. 대통령은 허수아비로 만들고 있으니(아니면 의도적 방관) 훗날 역사가 문재인을 어떻게 평가할지! 정치란 원래 더러운 것이라지만 우리나라 386이 우리 정치를 이지경에까지 만들고 있다.  어쩌면 국민을 상대로 정의든 진실이든 양심이든 다 내팽개치고 일당독재의 시작을 공포하는 사상초유의 검찰총장 직무배제 처분인지도 모르겠다. 윤석열을 대통령감으로 지지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저건 트럼프식, 막가파식 파렴치한 행위의 극치다. 

 

18. 추미애 법무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및 배제및 징계청구사건의 본질(2020.12.1)

이 사건을 두 사람 간의 갈등으로 표현하는 언론인들이 많음에 놀란다. 본질은 법대로 현정권의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총장을 몰아내려는 집권여당의 결단(민주당과 청와대)에 따라 또라이 추미애를 법무장관에 앉혀 행동대장의 역할을 주고 법과 절차를 무시하면서까지 무차별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사건인 것이다. 따라서 이 사건은 두 사람간의 갈등과 대립이 절대 아니고, 불의한 일을 저지른 현 정권과 법과 정의에 따라 법을 집행하려는 검찰총장과의 기나긴 투쟁이라고 볼 수 있다.

오늘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윤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가 부적정하다고 만장일치 결론을 내린 데 이어, 법원도 윤 총장 직무가 정지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며 추 장관 결정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조미연)는 이날 윤 총장이 추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효력 정지 신청 사건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윤 총장의 직무가 정지된 것은 금전 보상으로도 불가능한 '회복할 수 없는 손해'라면서 사실상 해임에 준하는 이 사건 직무집행정지 명령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나아가 재판부는 법무부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감독권 행사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고 제약을 걸며, 윤 총장을 직무에서 계속 배제하는 것은 검찰 독립성과 정치 중립성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의 직무가 배제됨으로 인해 검찰사무 전체의 운영과 검찰 공무원의 업무 수행에 지장과 혼란이 발생하는 중대한 공공복리라는 손해가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또 윤 총장에 대한 직무정지가 계속되면 내년 7월24일 임기 만료 시까지 직무에서 배제되는데 이는 사실상 '해임'과 같은 결과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런 결과는 검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위해 검찰총장 임기를 2년 단임으로 정한 검찰청법 등 관련 법령의 취지를 몰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무부 측은 오는 2일 개최될 예정이던 검사징계위원회에서 윤 총장에 대해 징계처분을 할 예정이라 소익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행동대장 추미애는 경북여고와 한양대를 졸업했으나, 남편은 정읍출신으로 현재 정읍에서 변호사 개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정읍의 며느리라고들 말한다. 부행동대장격인  사람들이 보인다. 이성윤 중앙지검장은 전주동암고와 경희대 법대를,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은 전주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했다. 한동훈에게 의병장처럼 몸을 날린 정진웅은 순천고와 서울법대를 나온 전라남도 사람이라고 한다. 또 하나의 똘마니 최강욱 의원은 전주해성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한 사람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 전라북도에 진정 정의롭고 용감한 인물들이 꽤나 많아 보인다. 앞으로 우리 전라북도의 미래는 밝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영혼까지 바쳐가며 충성하는 저처럼 대단한 인물들이 많으니 마땅히 그리되지 않겠는가?

 

19. 내가 누리는 행복은 온전히 내가 만든 것이 아님을(2021.2.3)

오늘의 내가 누리는 건강, 행복한 가정, 경제적 안정, 사회적 인정 등 그 모든 것들은 결코 나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확신하게 된다. 나를 존재하게 하는 대한민국과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과, 그리고 행운과 복을 주신 신에게 감사드린다. 

 

20. 행복의 조건(2021. 3.26)

행복은 결코 돈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사회적 지위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바로 지혜가 주는 선물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현재를 아름답게 가꾸면서 끊임없이 미래를 꿈꾸며 나래를 펴지만, 우둔한 사람은 과거의 늪에서 마냥 허우적 거릴 뿐이다. 

 

21. 진정한 진보주의(21.4.15)

우리는 보수와 진보의 구분을 이념의 잣대로 분류해왔다. 그건 정치인들이 권력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어온 형이상학적 정치철학일뿐이다.

우리 평범한 사람들의 진정한 진보란 <낡은 전통과 관행에 사로잡히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며 미래지향적으로 자신의 주변을 실천적으로 변화시켜 가는 것이다.> 

 

22. 돈의 노예화(21.4.17)

산업화가 이루어지고 선진국이 된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는 어른 아이 할 것없이 모두 돈의 노예화가 진행중이다. 나와 우리 아이들만이라도 평범하게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삶속에서 만족할 줄 알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싶다. 가진 것에 만족할 줄 하는 지혜의 힘이 필요하다. 

 

23. 한국 정치 이준석 시대 출발(21.6.11)

오늘 이준석이 [국민의 힘] 당대표로 선출되어 우리나라 헌정사상 초유의 30대 제1야당 대표가 되었고, 이는 국민의 힘 댱원들이 뜻이 아닌 일반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이끌어낸 결과이다.

36세의 젊은이에게 한국정치를 바꾸어 가는 혁명가가 되기를 기대하는 국민들의 바램이라 할까? 하지만 그가 주창하는 <공정한 경쟁>은 <약자에 대한 배려>를 도외시하는 신자유주의적 이념에 입각한 무한실력경쟁주의라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기에 자칫 정치실험에 그치고 말 가능성도 있다. 한국정치를 제대로 한번 바꾸어 달라는 국민들의 염원으로 대표가 되었으므로 앞으로 무리한 발상으로 이루어지는 개혁과 혁신보다는 모든 당원들과의 화합과 단결속에서 합의를 통한 개혁을 지향하여 한국정치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꾸는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 

 

23. 대장동 사건의 충격, 그리고 돈이란?(21.10)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건이 파헤쳐지면서 연일 놀라운 발표에 기가차고 분이 풀리지 않는다. 이재명 시장  스스로 말한바 자신이 설계했다는 개발사업에서 민간개발업자들은 1천만원 투자하고 100억을 배당받았다하며 국회의원들과 최고위급 판검사들이 관여하였고 곽상도 의원 아들은 사원으로 입사한지 6년여 만에 50억원을 받았다는데 곽상도란 인간은 자신과 관계 없는 일이라고 하고 이재명은 자신은 매우 잘한 사업인데  국민의 힘이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항변한다. 다들 제 정신은 아니다. 저처럼 돈벼락 맞은 인간들 우리 국민들이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된다. 

돈은 자신이 처한 사회적 위치에서 먹고 살만큼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충분히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 은퇴할 나이인데도 돈에 집착하여 죽는 날까지 일만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은 일을 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약간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리도 돈을 모아서 자신은 충분히 써보지도 못한채 점점 죽어가면서 자식에게 모두 물려준다면 그런 허망한 일이 어디있단 말인가? 자식들이 스스로 일어서지 않고 부모가 물려주는 돈으로만 살아가도 된다는 것인가?

 

24. 제20대 대통령 선거 윤석열 당선(22.3.10)

어제 치러진 선거에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열린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48.5 : 47.8, 겨우 0.73% 차이(24만 여표) 초 박빙으로 이기고 당선되었다. 놀랍게도 1년 전의 검찰총장이 순식간에 대통령이 된 것이다. 이 모든 원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무능력에서 비롯되었다. 집권이후 3년동안 추진한 지루한 적폐청산(대부분 무죄로 끝나고 별 의미도 없는 것들), 시대에 맞지 않는 무리한 원전 폐기정책, 부동산 정책의 대 실패, 자기파당인들을 위한 끈질기고도 무모한 인사정책, 문파들을 비호하는 갈라치기 정치, 민주당과 청와대 인사들의 놀라운 내로남불 등...그래서 거의 55%~60%의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원하게 되었고 그것이 정권교체 주장을 눌렀다. 

두 후보자가 모두 비호감이고 부인들의 부끄러운 모습에서 국민들이 큰 실망감을 가지면서도 선거열기는 뜨거웠다. 나는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부족한 리더십, 언론이나 국민과의 대화를 싫어하는 비타협적이고 포용력 부족한 옹졸함에 실망감이 컸다. 이재명 후보는 시장이나 도지사로서 보여준 행정능력은 인정하나, 대통령은 결코 지자체장이 하는 일과는 차원이 다른데 자신의 목적과 출세를 위해서는 무슨일을 벌일지 알 수 없는 인간이라서 오히려 국가적 안정감을 해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컸다. 

세대별로는 20대와 30대 남자는 윤석열을, 여자는 이재명을 지지하였고, 40대와 50대는 공히 이재명을 압도적으로 지지하였으며 60대 이상은 윤석열을 압도적으로 지지하였다. 

지역적으로는 경상도에서 윤석열을 압도적으로 지지하였고, 전라도는 초 압도적으로 이재명을 지지하였다. 서울은 윤석열이 이기고 경기도와 인천은 이재명이 승리하였다. 충청도에서 윤석열이 승리한 것이 작게나마 승리한 요인이 아닌가 한다. 나는 20,30대 남성 그리고 60대 이상과 같이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 하였다. 

윤 당선자는 국민앞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안철수 국민의 당과 통합하고 마치 공동정부처럼 서로 힘과 지혜를 합쳐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튼튼한 선진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기를 기원한다. 

 

25. 러시아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다. (22.3.11)

지난 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략하였다. 무력침공은 하지 않는다던 푸틴이 온세상을 속였다. 두 나라간의 역사적 관계와 정치외교적 역학관계까지 깊이 알 수는 없다. 단순한 파악으로는 우크라이나는 친 서방정책을 펴서 나토에 가입하고 러시아의 그늘에서 벗어나려하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지역에 살고 있는 러시아인들이 독립무력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서방권에 넘겨주지 않으려는 러시아의 강력한 저지책이라는 것만은 알 수 있다.

폐일헌 하고 그 어떤 이유에서건 전쟁을 일으키는 자는 대통령이건 종교지도자이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야 마땅하다. 러시아 군인들은 영문도 모르는체 훈련하는 줄 알고 오기도 했다하며 러시아는 민간인 지역까지 폭격을 서슴치 않아 민간인들의 희생이 크다. 수 십만명의 우크라인들이 고향을 등지고 해외로 망명길에 나서는 엑소더스가 벌어지고, 러시아 군인들도 확실치는 않지만 수 천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도 한다. 21세기에 이 무슨 비극인가? 러시아의 침략 전쟁의 기운은 이미 작년부터 일고 있었다는데 어찌 젤렌스키는 미연에 전쟁을 방지하는 외교정책을 펴지 못한 것인가? 전쟁의 책임을 전적으로 푸틴에게만 물을 수 밖에 없는 것인가? 국가의 지도자는 모름지기 침략을 당하여 국민들이 죽어가고 국토가 유린되고 경제가 파탄나게하는 상황까지 초래해서는 절대 안된다. 이 세상에 전쟁보다 더 참혹하고 무서운 것은 없기때문이다. 그 어떤 굴욕도 감수하며 참고 견디면서 전쟁만큼은 피해야 한다. 전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푸틴은 자신의 죽음으로 온 지구인들에게 사죄하였으면 한다. 

추기 : 우크라이나에는 세계각국에서 의용군이 찾아오고 러시아는 중동지역에서 용병을 모은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군인 천 수백명이 숨지고, 러시아 군인 4천여명이 숨졌다고 한다. 20여년 전에 소비에트 연방이었던 두 나라가 처참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비극적 현실, 우리는 다시는 민족전쟁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한반도의 평화추구 대북정책은 계속되어야 한다. 3.13

 

26.  코로나 19(오미크론) 사태(22.4)

어제 코로나 확진자수 362,338명, 위중증환자수 1,196명, 사망자수 293명이다. 내일은 4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확진자수 면에서 세계 최고이며 이제 확산을 막을 방도가 사라졌고 학생들은 가족중에 확진자가 있어도 등교가 허용되고 있다. 그 어떤 장소에도 체온만 재고 입장이 가능하니 아직도 제한을 두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6명이나 11시 영업시간 제한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가?

정부의 대책이나 처리가 잘못된 것은 결코 아니라고 보며 이미 선진국들은 겪은 상황이고 중국을 제외하고는 유럽선진국들은 사회생할에 아무 제약도 가하지 않고 저절로 약화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도 어쩔 수 없이 그런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문제는 너무 많은 사망자의 발생이다. 이미 수도권에서는 화장장이 제때 화장처리를 못하여 아우성이라고 한다. 건강한 60대들은 가벼운 목감기 증상으로 끝난다하지만, 그래도 사망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이며 70대 이상의 기저질환자들이 거의 모두라고 보도되고 있다. 중증환자도 국가에서 무한정 치료해주지 못하고 있다니 이제 각자도생의 길로 들어섰다. 우리 노인들은 철저하게 이 위기를 넘겨야 한다. 운이 없으면 죽는거다. 

 

27.  잠언, 그 경계해야 할 것들(22.8)

1. 돈이나  명예에 욕심부리지 말라.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가진다.

2. 자리에 연연하지 말라. 다만, 주어지는 역할에는 책임과 최선을 다한다.

3. 건강에 자신하지 말라. 늘 의사의 도움을 받는다. 

4. 운전에 극히 조심하라. 언제 무슨일이 생길 지 모른다. 

5. 물과 불을 조심하라. 늘 안전과리에 주의한다.

6. 남과 불편한 관계를 만들지 말라. 내 마음이 더 불편하게 된다.

 

28. 곽상도 50억 수뢰 무죄판결(23.2.13)

검찰 간부 출신(전 청와대 수석, 전 국민회의 의원)인 곽상도가 대장동 일당에게서 아들을 통해 아들 초직름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는데 어느 미치광이 법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온 국민이 공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검찰이 항소하고 검찰총장까지 나섰다. 정의당이 특검을 주장하고 나왔으니 반드시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지길 기대한다. 

검찰 거물인 박영수를 비롯하여 다른 네명도 이 사건에 연루되어있으니 추후 이 정부의 검찰이 과연 얼마나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내는지 바로미터로 작용될 것이다.  검찰과 법관들과 변호사들이 커넥션으로 무소불위로 지배하는 이 사회를 언제까지 놓아두어야 하는 것인가?

 

29. 초등교사 자살로 교실붕괴 문제 대두(20237.25)

서초구 서이 초등학교 젊은 2년차 여교사가 자살하였고 그 교사가 학생지도문제로 인한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자살하였다고 보도 되었다. 끝없이 지속되고 확대되어온 학생들의 폭력사건으로 인한 교사들으 지도상의 어려움. 심지어는 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언어및 물리적 폭력, 그에 대한 학부형들의 거친 항의와 무시, 법적 대응등으로 인한  교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정신적 장애와 자살까지 이르로 있다. 

너무 나 많은 교사들이 그것도 이제 갓 교사가 된 젊은 교사들까지도 선생님에 대한 희망을 잃고 교단을 떠나려 한다. 이제 머지 않아  미국처럼 교실이 붕괴되고 교사들의 수준은 급격히 저하될 것이 뻔하다. 

10여년 전에 4개 시도에서 제정한 학생인권조례(현재 6개시도)이후 교실붕괴현상은 심각하게 가속화되었다.  이제 더 이상 방치할 상황이 아닌 막다른 골목에 도달한 것이다. 교과부에서는 학생인권조례를 손보겠다하고 이미 우리 전북의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과 교사의 인권을 함께 아우른 교육인권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ㅣㅇ에 대한 나의 의견을 정리하여 <논설>카테고리에 올린다.

 

30. 노년에 필요한 다섯 가지
가족 :  미래가 그리 밝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그냥 참고 견디며 살아갈 생각입니다. 

친구 : 그 동안 맺어온 여러 모임은 영원히 계속합니다. 

취미 : 잘 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합리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돈(경제) :  크게 걱정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나니... 물욕은 멀리합니다.

건강 : 항상 잘 관리해야 합니다.  매일 운동하고 자주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31. 나의 인생(삶)의 철학 2023.10.12
1. 이성적인 사고와 판단 : 감성보다는 이성을 중시합니다.

2. 실용성의 존중과 추구 : 허례허식을 멀리하고 실용적인 경영을 합니다.

3. 합리적 사고와 행동 : 편향되지 않고 상식적이고 이치에 맞게 합니다.

4. 끝없이 부딪히는 선택은 지혜롭게 합니다. 

 

32. 나의 교육철학 2023.10.12
어린시절은 아름답게 자라야합니다. 자연과 예술을 느끼고 좋아하게 합니다. 여기저기 학원을 보내지 않습니다. 아이가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만 시켜줍니다. 공부는 공립유치원에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는 보통의 학교에 다닙니다. 결코 성적 경쟁의 고통에 빠지지 않도록 합니다.  대신 자신의 진로는 항시 스스로  탐색하도록 합니다. 고등학교는 성적과  적성과 경제여건에 맞게 진학합니다. 물론 대학은 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위해 본인이 선택하게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부모는 이제 능력이 닿는 만큼만 도우면 됩니다.

 

서울의 강남에서 태어나야만 상위1%에 들고 의사가 되고 법조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상위1%로 특목고를 가고  일류대와 외국의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대부분 이미 그의 부모들이 상위 1%를 살아온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기분이 좋은 일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의 자식들이 다 그러할 수는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그렇다고하여 서울 강남의 상류층의 자식으로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이 특목고나 일류대학에 진학을 못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타고난 공부머리와 뚜렷한 목표의식과 성실한 학교생활로만으로도 그들은 능히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의 주변에 그런 예가 너무나 많습니다. 진로지도는 그래서 너무나 중요합니다.

 

너도나도 이 땅의 부모와 자식들은 성적 상위 1% 로 의사와 법조인을 향하여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생은 결코 그리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모든 의사가, 모든 법조인이 돈을  잘버는 것도 아니고 또 돈을 잘 번다고하여 반드시 행복하게 사는 것도 아닙니다. 돈이 많은 사람이, 의사들이, 판검사들이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결코 아님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삶의 목표는 행복하게 사는 것인데, 그 행복한 삶은 결코 의사와 법조인이라는 직업이나 돈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70년의 삶을 통하여 나는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직업)을 하면서 성실하게 열심히 살면 먹고 살만한 경제적 여유는 저절로 주어집니다. 나의 몸(육체 건강)과 마음이 건강(건전한 가치관과 바른 삶의 태도)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면서, 나아가 이웃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범하게 사는 삶이야말로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라고 확신합니다.  

 

33.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다. 그 선택은 지혜로운 선택이어야 한다. 우리는 보다 더 지혜롭기 위해 늘 공부하고 사색하고 경험하고 대화하는 것이다. 

 

34. 형제, 친구간의 시기와 질투는 우애를 짓밟는다. 

 

35.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나니 그 길을 좇는 사람은 영원히 행복할 수 없다. 

 

36. 인간사회의 다툼과 갈등과 온갖 부끄러운 사건사고는 거의 모두가 재물욕과 성욕에서 비롯된다.  다음은 명예욕과 권력욕이다. 

 

37.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렛 저> : 한국일보 2024.5.18일자에서

■보수는 극우와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

  한국적 맥락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건 ≪공화당은 어쩌다 트럼프와 그의 일당들에게 놀아나는 기괴한 정당이 되었느냐≫는 부분이다. 저자들은 정치성향은 달라도 민주주의자인 이상 선거결과에 대한 승복, 폭력적 행위에 대한 단호한 반대, 이 두가지만은 절대 옹호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공화당은 뜨뜻미지근했다. 거리의 극우파들이 내세우는 기괴한 국가 정체성, 헌법놀음을 두고 <그래도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식으로 싸고돌면서 사실상 승인해 버렸다. 이유는 단 하나, ≪반 민주적 극단주이를 묵인하는 이유는 그게 가장 쉽게 살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아무 말 대잔치 곁에서 슬쩍 묻어나가는 비겁한 행태이다.

 

  지난 16일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선출선거에서 이재명대표가 힘을 실어준 추미애가 탈락(80표)하고 전통민주당원들의 맥을 이어온 우원식 의원이  당선(89표)되자 강성지지자들인 소위 개딸들이 수박(비 이재명계를 부르는 별칭)을 색출을 시작하고 탈당을 신청하며 비이재명계를 압박하고 있다. 강성지지층에 의지하여 대통령이 되려 획책하는 이재명이나, 대놓고 개딸들을 옹호하고 응원하며 권력을 유지하려는  정청래 같은 사이비 정치인들이 장차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어떻게 무너뜨려 갈지 걱정이다.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비민주적 당대표 선출과정, 시대에 맞지 않은 홍범도 장군 동상이전사건, 책임지지 않는 이태원사건처리, 막가파식 한상병 순직사건 처리, 최근엔 김건희 디올백 사건을 아예 덮어버리려는 검찰총장 패싱인사 등등...  자신을 대통령이 되게 만든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며 극도의 무능함을 드러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도 이젠 한계에 다다랐다. 신사답지 못하고 정치적 술책가로 보이는 이재명과 마냥 정의롭게 보이고 공정과 상식을 주창하는 윤석열 중 나는 윤석열을 지지했지만 이젠 그가 탄핵을 당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재명을 대통령감으로 생각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3년뒤의 대통령 선거에는 홍준표 같은 사이비정치인들이 사라지고  <능력있고 인격이 갖추어진 새로운 인물>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한다. 

 

38.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 선택과 관리

○끊임없이 자신에게 주어지는 문제를 보다 현명하게 지혜롭게  결정하여 선택해야 한다.

오늘 운동을 할까 말까, 점심을 무엇으로 먹을 까, 책시를 탈까 말까에서부터 진로진학, 직업, 취미, 연인, 결혼 등등  

○자신에게 주어지는 일들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오늘하루 관리에서부터 친구관리, 이성관리, 금전관리, 성적관리, 가족관리 등등

 

39. 인간과 환경

인간은 자연(자연환경)과 인간(사회적 환경)속에서 살아간다. 그 둘 중 더 우선적인 필요조건은 사회적 환경이다. 사람이 면저다. 

 

40. 삶의 자세

1. 기본 : 건강과 안전한 생활

2. 일 : 뜨렷한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함

3. 인간관계 : 가족과 주변인들에게 신뢰받기

4. 경제 : 절약 저축하며 철저하게 자신의 노후를 준비

5. 행복추구 : 전문가 수준의 취미나 특기 신장과 여행

 

41. 오늘의 부끄러운 한국정치(2024.7.10)

오늘의 한국정치는 정당정치가 아니라 곧 당파싸움이다. 정당의 목적은 정권을 잡아 국가의 발전과 평화와 안정을 꾀하고 국민의 안녕과 복지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윤석열정권은 국정운영능력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고, 민주적이고 수평적이어야 할 당정관계가 무너졌다. 민주당은 시대착오적인 비민주적이고 파쇼적인 1인 독재정당을 구축하고 이재명 방탄에만 총력을 기울인다. 두 당 모두 정치의 근본을 망각하고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며 비민주적 비합리적으로 당을 운영하며 저질 언사로 상대당을 비난하기 바쁘다.

서로 화합하고 서로 양보하며 타협하는 정치가 아니라 상대를 증오하고 죽이고야 말려는 정치문화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는다. 의원들은 당당하지 못하고 모두 권력의 부속품이 되고 말았다. 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발언하는 의원은 찾기 여렵다. 

양당에서 윤석열대통령이나 이재명같은 인물이 아닌, 진정한 큰 리더십을 발휘하는 지도자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한국정치는 희망이 없다.  그칠줄 모르는 한국정치의 끝없는 싸움판은 너무 지겹다.

 

42.  12·3 불법계엄사태(2024. 12.16) - 윤석열 대통령 친위 쿠데타

3일 밤 10시 25분 뜬금없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선포가 있었고 국회로 달려온 수 많은 시민들과 야당의원들의 노력으로 6시간 만에 게엄은 해제되었다.  7일 오후 5시 제1차 탄핵표결은 <국민의 힘>의 불참으로 정족수 미달로 실패했으나 14일 오후 4시 제2차 표결에서는 204명의 찬성으로 탄핵이 가결(한동훈계 12명 찬성, 8명 기권, 3명 무효)되었다. 윤석열은 경찰과 군대를 동원하여 헌법과 법을 무시하고 국회를 비롯한 모든 정치활동을 중단시키고 언론은 통제하며 여야대표및 국회의장과 자신이 증오하는 유력인사들 14명을 체포하여 구금하려 획책하였다. 윤석열은 내란의 수괴이며 제1의 주범은 국방장관이고 제2의 주범은 방첩사령관이다. 기타 내란에 참여한 사람은 수방사령관, 특전사령관, 경찰청장, 서울청장이다.  친위쿠데타 내란의 수괴와 주범 2인은  반드시 사형내지 무기징역에 처해져야 한다. 나머지 인물들은 직분에 충실하지 않을 수 없는 자리에 있던 사람들로써 모두 구속되기는 하였으나 쿠데타에 소극적으로 임하여 결국은 실패로 돌아가게한 의지들이 엿보이므로 보다 가벼운 처벌이 내려져야하며 이들 이외에 동원된 경찰이나 군인들은 명령에 단순히 복종한 것 밖에 없으므로 죄를 물어서는 안된다. 계엄령 포고문은 엉성하기 그지 없으며 누가 보아도 친위쿠데타 내란사태임에도 미친 대통령은 통치행위라 주장하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추운 겨울밤에도 국회앞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수 십만 명의 시민들이 연일 탁핵을 외치며 평화적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젊은 20-30대 젊은이들의 정의로운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 윤석열은 본디 대통령 자격이 없는 인물임이 모두 밝혀졌다. 취임초부터 지금까지 보여준 통치행위는 낙제점이었고 그로 인해 총선에서 대패하였으며 본인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야당과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다가 민주당의 무차별 공격에 사리판단능력이 상실되면서 저지른 내란행위이다. 나는 대통령으로서 아내인 김건희와 처갓집이라면 무조건 비호하며 감싸는 그의 언행을 보며 금년들어서는 그저 <미친놈>으로 보았다. 그는 겉으로는 남자다운 대인배인척하나 실은 소인배에 지나지 않는다.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무단통치를 하게 되면 국가에 미치게 될 엄청난 피해와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고 자신과 아내인 김건희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자신의 분노를 헌법위반이자 내란인 비상계엄으로 표출한 것이다. 미친놈이 따로 없다할 것이다.

□한동훈은 그동안 <국민의 힘> 대표가 되어 윤석열의 무개념 통치를 저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비록 이번 사태에서 수차례 결정을 번복하여 국민들의 신뢰를 많이 상실당하였으나 결국은 탄핵을 성공시켰음에도  정치패거리 집단인 윤석열계에 의해 오늘 퇴출되었다. 그러나 여당의원 108명과 지자체장들중에는 한동훈 만한 인물이 없으므로 다시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차기 후보로 기대되던 서울시장 오세훈은 우유부단함이 여실히 드러났고 대구시장 홍준표는 본디 미친놈이다. 

□<국민의 힘>은 이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정당이 아니다. 헌법을 유린하고 친위쿠데타를 일으켜 무단계엄통치를 획책한 윤석열을 은근히 비호하며 탄핵을 끝까지 거부하였다. 윤석열계 의원들 (대부분 영남의원들)은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 없고 오직 당의 존립유지와 자신들의 권력유지만을 목표로 정치를 하고 있음을 여실히 증명하였다. 태극기 부대를 비롯한 극렬지지자들만을 바라보는듯 한데 이미 많은 책임당원들이 탈퇴하고 있다고 한다. 권성동 윤상현 나경원 조배숙 등 4-5선급 중진의원들이란게 얼마나 혐오스러운 인간들인지! 저런 당은 당연히 해체되거나 분당되어야 마땅하다. 되도록 빠른 시일안에 반드시 대통령 탄핵은 헌재에서 인용판결이 나고 대통령은 퇴출되고 구속되어 사형에 처해져야 한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여 조속히 혼란을 끝내야 한다.

□나는 50여년 간 수많은 선거에 투표하여 왔다. 투표를 참여하지 않은 적이 단 한번도 없으며 그때 그때 최선의 결정으로 투표하였다. 그러나 이번에 특별한 결정을 한게 있다. 작금의 <국민의 힘>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서 앞으로 영원히 영남보수정당의 대통령 후보는 지지하지 않으려 한다. 저들은 모두 정의와 양심의 길을 버리고 부정의와 불법과 허위의 부끄러운 길을 거침없이 가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극에 달해 있으나 그렇다고 정치인들 모두가 다 <국민의 힘>의원들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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