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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기

2024년 8월기 □1일(목) : 아버지의 입원무더운 7월을 주로 집안에서만 지내시더니 기력이 쇠잔하셔서인지 침대에서 내려오시면서 어깨를 모서리에 부딪쳐 다치시고는 입원을 희망하셨다. 믿음병원에서 12일까지 입원하시고는 웬만하셔서 퇴원하셨는데 동생들이 앞으로는 매일 보살펴 드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병원장은 초음파 검사 결과 위암이 간에까지 전이 되었으니 병원(요양병원)에서 지내시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으나, 자녀들은 되도록 하루라도 더 집에서 계시다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나 입원시켜드리자는 것이므로 한 달간을 돌아가며 간호하게 되었다. 낮에는 요양보호사님이 오셔서 기본 3시간에 +2시간(오전 10시~오후 3시)을 하시고 자녀들은 오후 5~6시에 도착하여 다음날 8시~9시까지 간병하기로 했다...

수필 2024.08.31

2024년 7월기

2024년  7월 (猛夏) 기 □3일(수)북유럽 발트7국 여행 귀국본디 예정되었던 10박 12일의 여행이 폴란드 항공사의 비행기가 마지막 여행지인 빌뉴스공항에서 출발을 하지 못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12박 14일이 되었다. 폴란드의 바르샤바를 경유하여 덴마크의 코펜하겐, 노르웨이의 오슬로, 스웨덴의 스톡홀름, 핀란드의 헬싱키, 에스토니아의 탈린, 라트비아의 리가, 리투아니아의 빌뉴스를 여행했다. 예전에는 우리가 꿈도 꾸지 못하던 마치 다른 세상 같은 여행이었지만 선진국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어 가원과 함께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짧은 50여년 만에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내 조국 대한민국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우리나라 조국에 감사하고 모든 동포들에게 감사드릴 일이며 함께 여행한 일행..

수필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