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10일 오늘 하루의 단상
평택에서 반미단체 회원들과 한총련 대학생들이 군대가 쳐놓은 철조망을 가위로 절단하며 죽창으로 시위를 벌이는데 국방부는 민간인이 다치치 않도록 군인들에게 소극적 대응을 명령한다. 죄없는 우리 아들들만 부상당하여 병원에 누워있는 것을 보면 분통이 터진다. 대통령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강력히 대응하라고 한마디 던지고 몽골로 날라갔다.
전교조와 열우당은 교장선출보직제를 추진하며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한다. 화가 난다. 세상이 변하는, 흐르는 물결따라 살기에는 아직도 마음이 너무젊은 까닭이다.
이달 31일이면 지방선거가 있고 열우당의 국민지지도가 드러날텐데 오히려 더 발악적으로 미친듯이 혁신을 외치며 정권을 잡는 그 날까지 무엇이든 다 바꾸자고 갈등을 일으키며 우리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지 않을까? 우리 전북은 이번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우당을 계속 지지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