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
내가1953년 2월에 태어났으니 이 세상에 태어난지 57년이 넘었군요.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생명체를 창조하시어 나를 이 새상에 태어나게 하시고 지금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며 살아갑니다. 가족이 있고 친척이 있고 동네 사람들이 있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친구들이 있었고 함께 근무한 많은 동료들이 있었고 함께 공부한 수 많은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수는 이제 헤아릴 수 조차 없을 정도로 많아졌군요. 제 핸드폰의 전화번호부에 500여명의 번호가 입력되어 있으니 아는 사람이 그 얼마며 세상을 뜨신 분 들까지 모두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고 했군요.
현재 살아계시는 분들이 아니고 이 세상에 태어나셔서 아름답게 사시다가 이제는 하늘나라로 먼저 가신 분들을 떠올리면서 아름다운 추억만 적어보려 합니다.
지금은 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 그리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운 사람들 하나 하나 아름다운 기억을 더듬고 나와 얽힌 이야기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명마동할머니-동상할아버지-부애아주머니-장관익 선생-한상설 선생-노 황산할머니-황산당숙모- 친구 용태-서당할아버지-생건이할아버지-장정배 선생-임낙순 교장-기정이 아저씨-큰 외삼촌-택주삼촌-척산할아버지 - 이석상-이정옥-손용국 등등 이 세상에서 나와 인연을 맺고 살다가 먼저 새로운 세상으로 가신 분들을 추억하면서 그 분들이 내게 남겨주신 아름다운 모습들만을 그려 볼 생각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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