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학생 모두가 자율적 학교 혁신 지향 군산 자양중학교
■ 올해부터 전북교육청 혁신학교 지정
■ 인성·미래 지향적 교육 중요성 강조
2014년 06월 30일(월) 21:02 [(주)전라매일신문]
‘화이불유(和而不流)’ 의 좌우명으로 올곧은 소신을 지키는 이석한 교장. 자양중학교 이석한 교장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교육자의 삶에 만족해하며, 교육의 열의를 쏟고 있다.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학력향상에만 열의를 쏟고 있는 현 교육 현실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심으로 학생들을 아끼고,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진정한 교육자 이석한 교장. 그의 특색 있는 경영방침과 교육목표를 토대로 나날이 발전해 나갈 군산자양중학교의 도약을 기대한다. 미래 인재들의 당찬 도전을 응원하며, 이들의 지혜와 내적 자산을 육성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는 그에게서 군산 교육의 밝은 미래를 예감해본다.
군산자양중학교
군산자양중학교는 지난 1969년 12월 15일 옥구서중학교로 출발했다. 이후 1999년 3월 자양중으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45년의 역사를 가진 자양중학교가 그동안 사회 및 지역 여건의 변화로 인해 규모가 축소되면서 지역사회와 동창회는 자양중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올해부터 자양중학교는 전북도교육청이 지정한 혁신학교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무엇보다 수업을 중심에 두고 58명의 학생과 10여 명의 교사 모두가 주체적인 배움을 지향하는 교실수업이 이뤄지도록 교원과 학생 모두가 자율적으로 학교혁신을 지향한다. 아울러 추구하고자 하는 인간상으로, 학생 상호 간에 이해와 존중에 기초한 공동체 규범을 익히고 주체적으로 실천하는 자율적인 학생, 지역과 국가 나아가 지구촌의 현실과 미래를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탐색·설계하는 미래 지향적인 학생,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고 지식과 정보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협력해 최선의 지식과 가치를 추구할 줄 아는 창의적인 학생을 기르고자 노력한다.
이석한 교장 인터뷰
●전체 58명 학생들에게 사랑과 섬김을 배우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균형잡힌 인성교육을 실천하고자 추진하는 계획은?
행복한 등굣길, 환한 미소로 교사가 학생들을 맞이하고 긍정적으로 칭찬하고 경청과 공감으로 서로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통합적 사고능력 신장을 위한 독서교육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
학급문고를 설치해 20분간 아침 독서하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월 2회 1인 1회 독서 노트 쓰기를 지도하고 있으며 독서캠프 및 골든 벨을 실시해 재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토론 협력수업으로 소통하는 즐거운 교실을 만들기 위해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점은?
재학생들 모두 수업시간에 주인공 되게 하기,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경청, 협력, 질문, 표현을 통한 자기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주문하고있다.
●교사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어떤 식으로 교육을 당부하나?
교사 1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수업을 준비할 때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주문하고 있다. 또한 교실에서의 학생들과의 호흡뿐만 아니라 내실있는 수업준비를 갖추도록 강조하고 있다.
●학교 폭력 예방법은?
심리극을 통해 서로의 입장에서 고통을 이해하고 느껴보는 형식으로 진행돼 군산지역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자기중심적 공격 행동 패턴을 보이는 학교 폭력 가해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감정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대부분 방관자 입장이었던 학생들은 학교 폭력에 속수무책으로 고통 받는 피해 학생들의 외로움을 경험하게 돼 지지자, 협조자 역할에 대해 배우게 된다. 심리극을 반별로 진행한 후 각 반 담임교사와 평가회를 실시해 학부모들과 함께 토론한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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