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정유년 소감

청담(靑潭) 2017. 1. 13. 18:38

 

丁酉年 所感

 

 

丁酉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丁酉年에 일어난 歷史的 事件으로는 丁酉再亂(1597)이 있고 꼭 420이 지났습니다. 올해는 닭의 해인데 AI(高病原性 鳥類毒感)로 인하여 닭과 오리가 큰 受難을 當하고 있습니다. 무려 3千萬 마리의 닭과 오리가 殺處分 되었으니 人間들의 利己心과 冷酷함이 참으로 무섭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바램과 다짐을 몇 자 적어봅니다.

 

1. 정치

大統領이 彈劾訴追되어 職務停止중입니다. 조속히 憲法裁判所에서 彈劾이 決定되고 박근혜가 拘束되기를 빌고 있습니다. 大統領으로서의 自身의 資質과 能力이 얼마나 不足한지 무엇을 얼마나 잘못했는지를 도대체 모르거나 아니면 모르쇠 합니다. 厚顔無恥하기가 이보다 더 할 수가 없습니다. 背信感과 幻滅感을 삭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次期 大統領으로는 民主黨의 문재인씨와 어제 錦衣還鄕한 반기문 전 유엔 事務總長이 有力합니다. 문재인씨는 人品이 훌륭하고 國政經驗이 많지만 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노사모를 비롯하여 뻔뻔하고 막말 해대는 人間들이 다시 설치며 登場하고 國家發展과 國民들의 먹고 사는 일과 전혀 無關한 理念政治가 再現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指導者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해찬, 추미애, 설훈, 정청래, 정봉주 같은 部類들이 설칠까봐 두렵습니다. 그런 低質 3類 政治人들을 制御할 만한 힘을 문재인 候補에게서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開放的인 對 北韓政策으로의 轉換과 財閥改革, 低賃金解消같은 進步的 改革政策이 切實히 必要한 만큼 문재인과 民主黨에게 期待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반기문씨 역시 人品이 훌륭하고 經歷이 出衆한데 제3세력의 결집으로 인하여 保守와 進步의 聯合으로 權力싸움이 熾熱하게 展開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만, 그보다는 그로 인하여 旣存政治秩序에서 벗어나 새로운 政治秩序가 만들어지기를 期待합니다.  더러운 친박들이 웅크리고 있는 새누리당에서 떨어져 나온 『바른政黨』이 追加 離脫勢力을 吸收하면 議員 60名 程度의 큰 政黨이 됩니다. 새누리당을 完全 撲滅하다시피하면서 반기문씨를 모신 후 반기문씨를 大統領 候補로 選出합니다. 그 후 김종인 손학규같은 분을 모셔들이고 『國民의 黨』과 聯合하여 안철수씨와 競選하여 單一候補를 내면 문재인 候補와 좋은 競爭이 될 것입니다. 理念적 잣대로 쓸데없는 正體性이나 따질 일이 아닙니다. 大韓民國을 위해 必要하다면 保守政策도 進步政策도 모두 받아들이면 됩니다. 설령 大選 前에 大統領의 權限을 分散시키는 二元執政制的 改憲이 이루어지지 못한다 하더라도 반기문씨(또는 안철수씨)가 當選되면 손학규, 박지원, 안철수, 김무성 議員등은 黨代表, 國會議長 또는 國務總理로 最高의 適格者들입니다. 박지원 議員은 닫혀있는 南北問題를 解決하는 最高의 能力을 發揮할 것입니다. 유엔事務總長을 連任한 大統領이 全的으로 全 世界를 對象으로 하는 活潑한 外交政策을 펴면서 南北問題를 비롯한 통일및 國防을 責任지고, 國務總理에게는 憲法精神을 좇아 國內政治의 實權을 附與하고, 黨은 黨代表에게 一任하여 靑瓦臺와 黨과 政府가 相互 對等한 位置에서 協治하는 大韓民國을 이끌어 가는 아주 幻想的인 그림이 그려집니다. 바로 政治交替입니다. 박근혜와 親朴이 排除되었으니 政權交替라고 하면 또 어떻습니까?

반기문 김종인 손학규 안철수 박지원 김무성 유승민 원희룡 남경필 정병국 오세훈 나경원 이혜훈 김성태 김영우 김용태 등 能力이 뛰어나고 人間的으로 믿을 만한 人才들이 너무나 많은 執權勢力이 될 것입니다. 期待할 만합니다.

 

2. 經濟

政治가 바로 세워지면 經濟도 서서히 安定을 되찾을 것입니다. 財閥에 對한 大改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大企業과 公企業과 金融機關들의 지나친 年俸을 抑制하고 最低賃金은 可能한 限 最大로 上向해야 합니다. 政府가 中小企業을 眞正으로 育成시켜 언젠가는 財閥과 大企業이 아니라도 國家經濟가 順航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國家負債(650조원)와 家計負債(1300조원) 問題를 深刻하게 苦悶해야 합니다. 國民年金問題도 머지않아 深刻하게 된다고 합니다. 政治의 混亂으로 未來가 걱정되는 國民들은 自然 消費를 줄이게 되고 消費가 줄어드니 經濟가 活性化되기 어려워 韓國銀行은 今年度 經濟 成長率을 겨우 2.5%로 展望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政治가 安定되기 위해서는 彈劾審判이 빨리 이루어져야하고 大選이 조속히 施行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中産層 庶民들은 지나친 消費爲主의 經濟를 늘 警戒하여야 합니다. 남은 餘生이 긴 隱退世代는 더욱 注意를 기울여야 합니다. 좋은 參考資料가 있어 적어 봅니다.

 

■오종윤 : 現役世代의 經濟設計

1. 반드시 生涯設計를 하라.

2. 당장 貯蓄을 시작하라.

3. 절대 빚을 지지 마라.

4. 貯蓄은 4인 家族 基準 20%를 固守하라.

※1인 2인 家族은 50%다.(추가로 내가 설정한 것임)

5. 모르는 곳에 投資하지 마라.

6. 知人에게는 돈을 빌려주지 마라.

 

3. 健康

昨年 가을 두 달간 입원하셨던 어머니께서 요즈음 健康을 많이 回復하셨습니다. 대단히 기쁩니다. 아버지께서 健康하셔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만일 두 분 모두 아프시게 되면 나는 堪當이 어렵습니다. 自信이 없습니다. 그런 意味에서 健康하신 아버지가 고맙기 짝이 없습니다. 양드리는 今年부터는 좀 더 열심히 運動을 하겠다고 하니 매우 安心입니다. 아들은 健康에 큰 걱정이 없어 多幸이고 딸은 나름 잘 챙겨 입고 잘 먹으니 또 多幸입니다. 家族 모두 健康한 한 해가 되기를 祈願합니다. 아들이 하는 事業이 繁昌하기를 빌고 딸은 學業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職業을 잘 찾게 되기를 빕니다.

 

4. 個人生活

芝山하우스를 더 아름답게 가꾸어 보겠습니다. 준비한 꽃씨를 뿌려서 예쁜 꽃들이 만발하는 시골집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과일밭을 잘 정리하여 아름답게 만들고 소나무 밭은 보기에 흉하지 않도록 대거 整理하려 합니다.

敎員大 協力委員일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테니스는 적어도 주 2~3회는 쳐보도록 하겠습니다. 書藝에 좀 더 精進하여 大會에서 入賞도 해보겠습니다. 통기타도 열심히 배워서 노래를 부르면서 살겠습니다. 舞臺에도 서게 된다고 하니 練習 많이 해야겠습니다. 바이크도 자주 타고 盃山에도 자주 오르겠습니다. 國內旅行을 틈틈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海外旅行은 어머니께서 健康하시게 되면 實踐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장을 맡은 團體活動에 충실히 奉仕해서 부끄럽지 않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 올해도 國家와 社會와 家庭과 나를 包含하여 모든 國民들이 健康하고 부지런하고 發展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보면서 漢字工夫도 할 겸해서 漢字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2017.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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