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3개국 페루+쿠바+멕시코 여행 서언 나는 1년에 큰 여행 하나, 작은 여행 하나를 해외여행의 기본으로 정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너무 자주 하는 것은 힘들고 번거롭다. 그렇다고 그토록 행복한 해외여행을 1년에 단 한번 만 하기에는 너무 아쉽다. 세상을 사는 동안 5대양 6대주, 가고 싶은 곳은 모두 가고픈 생각에 되도록 젊을 때 10일 이상 소요되는 코스는 빨리 해치우자는 생각이어서 금년도 큰 여행은 가장 힘들다는 중남미를 택했다. 올해 작은 여행은 이미 지난 2월에 베트남 하노이를 다녀온 바 있다. 많은 지인들이 남미지역은 대개 15일 이상의 일정을, 심지어 27일간의 일정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있으나 나와 양드리는 체력적 한계와 15일 이상이면 여행이 지겨워지는 심리적인 이유도 있어 다른 사람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