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한심한 당
동교동계도 열린 우리당도 386세대도 모두 알고 보면 권력을 위해서라면 못하는 일이 없는, 온갖 이유와 해괴한 논리로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는 인간들임은 천하가 모두 아는 일입니다만 오늘 한나라당의 최병렬 대표가 부동산 대책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으니 참으로 한심한 인간군상들의 집단이요, 그 대표구나 하는 서글픔이 이는군요. 민주당과 김대중 대통령 주변이 쑥대밭이 되는데도 한나라당 인기가 왜 저 모양인가를 알 것같지 않습니까?
우리서민들로서는 저 한나라 인간들은 도대체가 조금도 믿을 것이 없군요. 그래도 제1야당이라서 일반 국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려는 노력을 조금이나마 기대해 보려했더니 오늘 저들의 모습을 보고 정말 집권못하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며, 저 무례한 자칭 개혁주의자들의 망동보다는 안정된 한나라의 견제를 기대했던 것은 대단한 착오였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지방의 32평 아파트는 시세가 6천만원인데 세월이 흐르면 값이 더 떨어집니다. 재산세가 10만원이지요. 강남의 32평은 5억이라면 현 시가로 낸다해도 50만원도 안된다 하니 이미 거품으로 오른 가격이 2억인데, 재산 가진대로 재산세 부과한다는데 무슨 반대를 하는 것이며 일년에 40만원을 더 낸다해도 10년을 계산해도 400만원밖에 더 된다는 말입니까? 20억짜리 초대형 고급아파트는 200만원인가 300만원인가 내게 된다는데 거품으로 오른값이 8억이니 10억이니 하던데 300만원이 그들에게 푼돈밖에 더 됩니까? 100년을 내도 3억이 안된다는 계산을 못할리도 없는데 말이지요. 일국의 제1야당의 대표라는 사람이 국가와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총체적으로 문제를 보지 아니하고, 정부여당이 하는 일이면 무조건 반대부터 하고 보자는 왜곡된 사고가 머리에 가득함을 알겠고, 우리서민보다는 상류층 입장을 두둔하는 귀족당임을 비로소 확실하게 인지하게 됨에 괘씸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한나절만에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고는 말을 바꾸는 저들이니 믿을 만한 구석이라고 무엇이 있겠습니까? 정치자금문제도 솔직하지 못하고 국민에게 일방 사과하면서도 특검제로 물타기하려는 저들은 참으로 한심한 당입니다.(다른 당들은 괜찮다는 것은 아님을 전제로 드린 말씀입니다)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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