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당파 싸움을 재현하는 듯한 열린 우리당
이미 제정된 법(친일 청산)이 시행도 되기 전에 대통령과 집권당에 대한 지지율이 곤두박칠 치게 되니 위기를 느낀 자칭 민주화 깡패집단들이 때 아닌 친일 청산을 더 크게 부르짖으면서 날뛰는 모습은 참으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민주화를 위해 대학시절부터 애쓴 사람들이 많고 지난날 한나라당의 구태와 기득권층의 벽을 허물려는 의욕적인 개혁추구에 국민들이 50%이상의 지지를 보여주며 대통령의 자리를 맡기었고, 무능력한 대통령이지만 그래도 비정상으로 비친 야당의 잘못된 탄핵투쟁에 우리 국민들이 동조하지 않고 총선에서 다시 기회를 준 것이 아니었던가요?
그런데 열린 우리당은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은 전혀 열린 마음으로 읽으려 하지 않고 일부 시민단체와 결탁하거나 사회주의적 내지 좌파 성향의 인사들을 당과 청와대의 전면에 재배치하면서 이미 사이비가 되어버린 TV방송국을 앞세우며 오직 [개혁]만이 살길인양 외치면서도 21세기 우리의 미래를 다지는 진정한 개혁과 국민들의 땀을 요구하지는 않고 무분별한 과거지향적 사고에서 출발하는 개혁 아닌 [숙청]적 갈등만 조성하며 연일 정치싸움만 만들어내니 참으로 그들이 역사를 의식이라도 할 수 있는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들인지 의심스럽고 선장 없이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난파선을 보는 듯 합니다. 국민들이 이구동성으로 토로하는 죽어가는 민생과 경제는 외면하고 특정인들을(박정희, 양대신문)깎아내려서 박근혜와 언론을 죽인다음 차기 정권을 계속 잡아 보겠다는 저 집권당의 얄팍한 숨은 계략은 정치수준이 높은 대한민국 국민이라 아이큐 60만 넘으면 이미 다 알수 있는 웃기는 수준의 책동이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바닥 하나로 얼굴을 가리며 국민들은 이미 안중에도 없는듯 야당 대표의 정수장학회를 조사한다는 유치원 아이들의 소꼽장난에서도 남부끄러워 못할 짓을 소위 집권여당이 한다하니 남은 3년반의 모습은 이젠 정말 기대할 것이 지푸라기 하나 없구나 하는 절망감을 줍니다.
본인은 역사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본인뿐만 아니라 이 나라 국민의 70% 이상이 박정희에 대한 공과를 익히 판단하며 그 공이 막대하기에 작은 허물로 위대한 사람을 저토록 훼손하는 집권당의 권력놀음의 유치한 발상을 한심스럽게 보는 것이 아닙니까?
집권당의 권력투쟁은 이미 이성을 잃고 오직 당과 대통령이 사는 길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막가파식 정치를 시작한 듯합니다. 박근혜씨가 일부지역의 많은 지지와 박대통령에 대한 존경심을 가진 사람들의 심정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으나 저는 그 분 역시 노대통령과 대동소이한 한계를 가진 인물정도로 보고 있고 비젼 있는 큰 인물로는 보질 않습니다.
집권당 여러분! 제발 이성을 찾으시고, 인조반정 이후의 사색당쟁의 부끄러운 역사를 여러분이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그리고 조광조 이상의 지나친 개혁만을 위한 추구가 대통령과 여러분 자신들을 파멸로 이끌게 되는 것은 아니지 깊은 성찰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재를 탄탄히 하면서 진정으로 꼭 필요한 미래지향적 가치를 지닌 개혁만을 선정하여 국민의지지를 받아가며 추진한다면 대통령과 여러분의 당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국민들의 미래도 밝겠지요.
대선에서 겨우 52%의 지지로 당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선 때 내건 수 백 개의 공약들은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니 이미 국민들이 그 수 백 개 공약들을 지지한거나 다름없다는 논리 구조를 가진 수준이하의 저질정치인들이 판을 치는 한 우리 국민들은 정치에 환멸을 느끼며 살수밖에 없지요.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의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소위 대통령 지지자들도 무조건 지지하는 잘못된 정치의식에서 탈피하여 정부의 잘못은 잘못으로 인정하고 비판하는 자세를 보일 때 진정한 개혁과 국가의 부와 민생의 안정도 창출도리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분들은 자기주장을 펴실 때는 항상 부드러운 언어를 사용하셔서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이라 하더라도 상대방에 대해 무지한 욕설을 해대는 행태는 근절되기를 기대합니다. 적어도 자기 자신의 양심은 알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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