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임사 : 신문게재용 >
나의 꿈을 향하여
학교장 이석한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이라는 교직생활의 마지막을 우리 군산자양중학교에서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1세기 들어 국력과 기술면에서 당당히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의 발전은 교육의 힘이 그 바탕이 되었다고 외국에서까지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이제 과거 입시위주의 교육패러다임으로는 발전의 한계에 부딪친다는 우려 속에 우리는 새로운 교육혁신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이루어지는 입시위주의 시험공부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하는 변화입니다. 함께 협력하며 공부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즐거운 학습을 통하여 참 학력을 기르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하여 경험과 산지식을 습득할 때 창의력과 행동력이 강화되어 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유능한 사회인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서 교육혁신은 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양중학교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자꾸만 초라해지는 농어촌 학교로서의 모습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지역사회와 동창회의 열망과, 새로운 교육혁신에 기꺼이 동참하고자 하는 교직원들의 뜻이 모아져 2014학년도부터 혁신학교 지정을 받은 후 변화와 도약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지역 관내의 옥구초등학교와 옥봉초등학교 학부모님들께서 우리학교에 대해 많은 신뢰를 보이셨고, 시내의 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의 주목을 받게까지 되었습니다. 그동안 학교운영위, 동창회, 학부모회를 비롯하여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내기 위해 힘껏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군산자양중의 변화와 발전은 시작되었습니다. 머지않아 우리 학교 학생들은 반드시 시내의 다른 학교들보다 더 즐겁게 공부하면서도 더 우수한 학력신장을 이루어 낼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의 자양중의 미래는 참 밝습니다.
퇴임하는 즈음에 저는 우리 학생들에게 몇 가지 당부말씀을 전합니다.
첫째,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질 수 있도록 중학교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잘 탐색하기 바랍니다. 변화하는 시대를 바로 바라보며,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신중하게 자신의 미래를 아름답게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잘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잘 가꾸어 나가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둘째, 자기관리를 잘 하기 바랍니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신체건강을 잘 관리하고 마음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공부도 잘 관리하고 친구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자신의 꿈을 능히 이룰 수 있습니다.
셋째,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고, 그 위치에서 자신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추구해야 합니다. 무조건 반대하거나 부정하거나 무조건 비판하는 부정적 사고는 자신을 부정적 인간으로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남과 협력하고 배려하는 긍정적 자세는 능히 자신의 행복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학교 본관의 중앙에 『나의 꿈을 향하여』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공모하여 제정한 표어입니다. 자신의 꿈을 향하여 크게 훨훨 날아보시기 바랍니다.
또 체육관 정면에는『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행복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slogan)도 있습니다. 몸과 마음 어느 하나라도 건강하지 못하면 누구라도 절대로 행복해 질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정년퇴임을 맞는 저는 무척 행복합니다. 변화하고 발전하는 우리 자양중학교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백세시대에 맞는 새로운 삶의 꿈을 잘 그려 나가겠습니다. 밝고 희망차고 행복한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렵니다. 자양인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 퇴임사 : 발표용 >
제가 35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정년퇴임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와주신 한안길 운영위원장님, 고미진, 김미선, 권혁찬 위원님. 김평운 학부모회장님, 윤미화 총무님. 총동창회 안만욱 장학위원장님. 강성옥 시의원님 이성룡 부회장님 모두 고맙습니다.
제가 그동안 9개 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였는데, 그 마지막을 우리 군산자양중학교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총동창회의 후원속에 전 교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학교발전을 위해 혁신학교를 지정받아 추진한 결과, 불과 1년 동안임에도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로 변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또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학부모들이 신뢰를 보내주시어 정원을 초과하는 무려 29명의 신입생이 들어오는 자랑스러운 결과를 보면서 떠나게 되어 기쁘기 짝이 없습니다.
더욱이 학생들의 절대수가 급감하여 시내의 중학교들도 학급수가 계속 줄어드는 속에서도 우리 자양중은 머지않아 한 학년 2학급의 꿈을 능히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학생 여러분! 퇴임사는 자양신문에서 다들 읽으셨지요? 신문에 게재한 퇴임사 중에서 여러분들에게 드린 당부말씀만 다시 한번 낭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책임질 수 있도록 중학교 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잘 탐색하기 바랍니다. 변화하는 시대를 바로 바라보며,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신중하게 자신의 미래를 아름답게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잘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잘 가꾸어 나가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둘째, 자기관리를 잘 하기 바랍니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신체건강을 잘 관리하고 마음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공부도 잘 관리하고 친구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자신의 꿈을 능히 이룰 수 있습니다.
셋째,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고, 그 위치에서 자신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추구해야 합니다. 무조건 반대하거나 부정하거나 무조건 비판하는 부정적 사고는 자신을 부정적 인간으로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남과 협력하고 배려하는 긍정적 자세는 능히 자신의 행복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부족한 역량이지만 항상 최선을 다했기에 정년퇴임을 맞는 저는 무척 행복합니다. 그동안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배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욱 변화하고 발전하는 우리 자양중학교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백세시대에 맞는 새로운 삶의 꿈을 잘 그려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밝고 희망차고 행복한 저의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자양가족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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