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Coronavirus : COVID 19)와
뉴 노멀(New Normal)시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롭게 나타난 세계경제의 특징을 통칭하는 말로 저성장, 규제 강화, 소비 위축, 미국 시장의 영향력 감소 등을 주요 흐름으로 꼽고 있으며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의미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롭게 나타난 세계경제의 질서를 통칭하는 말로, IT 버블이 붕괴된 2003년 이후 미국의 벤처투자가인 로저 맥나미(Roger McNamee)가 처음 사용하였다. 이 용어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세계 최대 채권운용회사 핌코(PIMCO)의 최고경영자 모하마드 엘 에리언(Mohamed A. El-Erian)이 그의 저서 《새로운 부의 탄생 When Markets Collide》(2008)에서 금융 위기를 기점으로 선진국뿐만 아니라 그동안 빠르게 성장하던 신흥국들도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면서 세계경제가 저성장 · 저금리 · 저물가 · 고실업률 · 정부 부채 증가 · 규제 강화 등의 뉴 노멀 시대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올드 노멀(오래된 정상)과 구별하기 위해 뉴 노멀이라 한다. 세계 금융 위기 이전까지 꾸준하게 3퍼센트 이상의 성장을 해왔던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 질서를 일컬어 올드 노멀이라 한다.
2020년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재앙에서 허덕이고 있다. 다행이 가장 먼저 발생한 중국은 가장 먼저 위기를 벗어났다. 우리나라도 3개월간의 고통을 가장 우수한 의료진과 잘 준비된 방역체계로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세계의 모범사례가 되면서 잘 벗어나고 있다.(1분기 경제현황도 선진국 중 가장 우위)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유럽 선진국들은 아직도 창궐중이고 전 세계 곳곳으로 번져 방역체계가 미비한 후진국들은 더욱 걱정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확진자 10,765명에 사망자 247명으로 확진자수로는 35번째이며 거의 종료시점에 와있고, 다음주부터는 차츰 학교와 공공기관이 문을 열 계획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사실상 완화된다. 그러나 미국은 확진자가 100만 명이 넘고 사망자가 6만 명이 넘었으며 유럽의 선진5개국들은 확진자가 10만 명이 넘었고 사망자가 만 명 이상이 되고 있다. 전 세계가 공항을 폐쇄하다시피 하고 관광은 올스톱 상태이며, 시민들은 이동제한 등 강제적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을 극히 제한받고 있으며 따라서 각국의 산업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
코로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소비진작 및 위로정책으로 선진국들은 다투어 기본재난지원금을 풀고 있는데 미국은 개인소득 7만 5천 불 이하인 가정의 성인에게 1500만원, 자녀개인에게 500만원씩 현금을 지급하였고 우리나라는그저께 저녁(4월 29일)에 전 가구에 100만원(3인가구는 80만원, 2인가구는 60만원, 1인가구는 40만원)을 5월중에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제 전 세계는 장차 지난 2008년의 금융위기보다 훨씬 큰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치며,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리면서 당시 처음 사용된 뉴 노멀 시대가 거의 틀림없이 도래한다고 한다. 우리에게 피부로 크게 느끼게 되는 것은 저성장 · 저금리 · 저물가 · 고실업률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코로나위기를 일단 벗어났다고 하지만, 현재 전 세계가 신음중이며 언제쯤 종료될 것인지, 아니면 또 다시 창궐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경제 위기에 대한 두려움은 좀처럼 가실수가 없는 위기상황이다. 하루빨리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되어 코로나 위기를 끝내야만 한다. 만일 금년 내내 코로나 위기상태가 지속된다면 전 세계가 경제적 불황에서 쉬이 벗어나지 못하는 장기적인 경제공황상태에 빠질지도 모른다. 우리 인류에게 내려진 저 엄청난 재앙이 하루빨리 끝나고 우리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모두가 염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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