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2023년 5월

청담(靑潭) 2023. 6. 3. 07:27

2023년 5월

 

  오월은 일 년 중 10월과 함께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온 세상이 푸르게 되고 아카시아와 장미꽃이 피어 향기를 뿜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미국여행을 예약했기에 오직 건강을 챙기며 안전하게 보냈습니다. 10일에는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행서 입선 발표가 있었습니다. 연습생으로서 그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11일에는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채화식이 미륵사지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성화채화식에서 첫 행사로 천제봉행행사를 우리 익산문화원에서 맡아 무왕제례를 행하였고, 나는 대축관을 맡았습니다. 초헌관에 김관영 도지사, 아헌관에 국주영은 도의회의장, 종헌관은 정헌율 익산시장입니다. 3일간 연습하고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전주 KBS 및 MBC에서 뉴스보도가 있었고, 전북일보 등에서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아들 이 대표가 캡처해주어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15일에는 미국여행을 떠나 29일에 도착하였습니다. 15일 동안 아버지께서 시골집과 텃밭을 잘 가꾸어 주셨습니다. 행복한 5월 한 달은 또 그렇게 가고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두 개의 작품 제출, 지산 하우스의 잔디 깎는 일, 현관지붕 방수작업, 데크 페인트 작업 등의 일이 놓여있습니다. 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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