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여성 아나운서의 비극적 자살
송지선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사망한 23일은 그녀의 만 30살 생일을 불과 5일 앞둔 날이다. 주요 포털사이트 및 송지선 아나운서의 미니홈피에 따르면, 송 아나운서의 양력생일은 오는 28일. 1981년생인 그녀는 만 서른 살이 되기까지 꼬박 5일을 앞두고 있었다.
그녀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가족들에게는 얼마나 잔인한 5월이 될까요", "가족들에게는 너무나 꽃다운 딸이었을 텐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40분께 거주 중이던 서울 서초동 한 고층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송 아나운서는 발견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고인의 죽음 원인으로는 최근 고인을 둘러싸고 불거진 두산베어스 소속 투수 임태훈과의 루머로 인한 신병비관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나운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젊은이들이 가장 선망하는 싶은 최고의 직업이 아닐까?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는 수백대 일 또는 1천대 일을 넘는 경쟁을 뚫어야 가능하다고 한다. 우선 한국어와 외국어에 능통하고 언어 구사력이 떠나야 하며 외모도 뛰어나야하고 리더십도 남달라야 함은 우리가 익히 짐작하는 바이다. 그 어떤 탤런트나 가수들보다 지적이고 외모 또한 그들 못지 않아 남자인 나는 여자 아나운서들을 보면 야무지고 똑똑하면서도 예쁜 모습에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나도 송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야구프로를 즐겨 보며 두 여성아나운서들의 예쁜 모습과 뛰어난 진행솜씨에 감탄하곤 했다. 그런 인기 아나운서가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7살 연하의 선수와 가까워진 것부터가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 아니었나 여겨진다. 아나운서의 행동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그러나 본인이 쓴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이는 미니홈피의 글을 보면서 너무나 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상태가 정상은 아니라고 보여지더니 결국은 정신적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하고 만 것으로 보인다.
안타까운 일이다. 내가 살아온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꽤나 점잔은 척 행동을 하는 나도 나이 쉰이 될때까지도 부끄러운 행동이 참으로 많았다. 모든 젊은이들은 이성을 사귐에 있어 정말 신중해야 한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택의 하나가 바로 이성을 사귀는 문제이다. 상대를 잘 모르고 가볍게 또는 함부로 선택했다가 소중한 삶을 망가뜨리는 경우가 세상에는 너무나 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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