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공화국 독립
크림 반도에 위치한 미승인 국가이다. 2014년 3월 11일 크림 자치 공화국과 세바스토폴시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하는 크림 독립 선언을 통해 통일하여 결성한 국가이다. 러시아를 제외하고 승인을 받지 않은 국가이다. 러시아어를 대부분 사용하며 크림 타타르어도 법적 보호를 받는다. 수도는 심페로폴이다. 면적은 2.7만 ㎢, 인구는 약 250만이다.
1. 역사
1791년부터 1917년까지 러시아에 병합되었다.
2. 소비에트 연방시대(1917-1991)
처음에는 러시아공화국에 속해 있었으며 크림타타르인의 자치공화국이었다. 그러나 1944년 크림타타르인이 강제 이주되면서 크림 주로 격하되었다. 1954년 니키타 흐루쇼프의 제안으로 페레야슬라프 조약(Переяславская Рада) 300주년 기념 우호의 표시로 크림 주를 우크라이나공화국에 넘기게 되었다. 1991년 소비에트연방의 해체로 우크라이나의 영토가 되었으며, 이어 자치공화국이 되었다.
3. 크림 반도 위기
2014년 2월말 키예프에서 야권이 정국(政局)을 장악하고 친서방 임시정권이 수립됨에 따라,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컸던 크림반도에서는 민병대가 조직되었으며, 3월 1일경 무장세력이 사실상 크림반도를 장악하였다. 3월 3일 현재 러시아는 군 병력 투입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이미 크림반도에 러시아 군 1만5000명이 들어온 상태라고 주장했다. 독립선언에 따른 자치공화국의 지위와 관련된 주민투표가 3월 16일에 있었다.
4. 투표결과(2014.3.16.)
미하일 말리셰프 크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귀속 찬반 주민투표 집계 결과 96.6%(127만2000명)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말리셰프는 “이는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라며 “여기엔 별도 투표가 치러진 세바스토폴(특별시)의 개표 결과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5. 러시아와 합병(2014. 3. 18)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총리가 크림 자치공화국 합병 조약에 서명했다. 이번 조약의 체결은 우크라이나와 서방 정부들이 불법이라며 비난하고 있는 크림 지역의 주민투표 결과가 나온 지 불과 2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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