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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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을 지나는 중에
청담(靑潭)
2022. 5. 25. 06:16
益山途中
서거정(徐居正1420-1488)
백년토록 말이 없는 금마는 가련한데 / 百年無語憐金馬
만고에 다정한 양조각상은 기억하겠지. / 萬古多情記石羊
백발로 멀리 노닐다 보니 하도 강개하여 / 白髮遠遊多慷慨
오르는 곳마다 마음 아프기만 하구나. / 登臨無處不傷神
제 29회 신춘휘호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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