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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기

2024년 2월 □1일(목) 서가협회익산지부 정기총회 작년 말에 개최되어야하는 총회가 미루어진 것입니다. 김장학 지부장님과 이원식 사무국장님이 많이 애쓰시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이사회도 열지 않고, 정기총회는 미루어진 것은 약간 아쉬운 일입니다. □3일(토) 김갑성 교장 차녀결혼 김갑성 교장의 경사입니다. 결혼한 부부는 모두 교육청 행정직이라고 합니다. 크게 경하할 일입니다. 결혼식장에서 반가운 친구들을 10여년 만에 많이 만났습니다. 내가 국사교육학과에 편입하여 2년간 함께 공부한 친구들로 20대 초중반 젊은 시절을 같이한 정 깊은 동생들입니다. 모두들 반갑게 대해주어 기쁨이 큽니다. 저들은 입학동기생들로 계모임을 하지만 나와 한대희 교수는 편입생이어서 모임을 함께 하지는 못하나 옛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수필 2024.03.02

신방정기

新坊亭記 신방정기 신평이씨 시조 문하시랑평장사 덕명의 이십일세 손 두영 할아버님 내외분을 모신 이곳은 본디 새방죽골이라 불리었는데 한자로는 신방이라고 표기하였다. 그 후 이곳에 두 아들 화요, 화수 할아버님 내외분까지 모시게 되었고, 자손은 번창하여 두영 할아버님은 문정공파 김제계 신방공파의 시조가 되시었다. 신방공파 종중은 근래 들어 가족묘역을 관리하고 시제를 모시기가 지극히 어려워지는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이곳 신방에 추모공원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이천 이십 이년 십이월 십구일 종회에서 추진을 결정하였고, 이천 이십 삼년 이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사월 중에 신방공 후손들의 유해를 모시어 안장하였으며, 오월 구일 첫 합동제례를 거행하였다. 장차 이 추모공원은 영구히 종중에서 관리하고 합동제..

신평이씨 2024.02.27

운동권 청산과 법조 카르텔 청산

586 청산 성공을 위해선 ‘검사군단’ 차단해야 동아일보|오피니언 2024.2.1. [이기홍 칼럼] 이재명 “6·25는 38선 군사적 충돌 누적 결과” 80년대 좌파 사관 여전히 횡행함을 보여줘 586청산 절실한데 친윤검사들 與 텃밭 공천되면 좌파, “검찰공화국” 비난하며 역공 빌미 삼을 것 상단 생략 이 대표는 남북관계와 연평도, 휴전선 부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밤 서울 동작대교에 12대의 장갑차와 무장병력이 등장해 놀란 시민들이 신고하고 많은 분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합니다. 수백만이 죽고 전 국토가 초토화된 6·25전쟁도,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38선에서 크고 작은 군사충돌이 누적된 결과였음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논리..

논설 2024.02.02

2024년 甲辰年 1월

2024년 甲辰年 1월 금년은 靑龍의 해랍니다. 푸른 용이라... 매우 상서로운 일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한 해 동안 기대하는 희망찬 욕심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우리 가족들과 친지들 모두 건강하기를 빕니다. 중병을 얻어 고통스럽게 지내는 친척과 친구들이 여럿인데 위로를 드리고 속히 완쾌하기를 기원합니다. 2. 우리 가족들 바라는 일들이 모두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 대표, 정 박사, 이 박사 모두 하고자 하는 일들을 반드시 이루어내기를 기대합니다. 3. 대한민국의 경제는 계속 성장하고, 문화는 더욱 세계화 되고, 정치와 사회는 안정되기를 바랍니다. 4월 총선거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이 중단 없는 발전이 있어야 우리 모든 국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할 수 있..

수필 2024.02.01

2023년 12월기

2023년 癸卯年 12월 □1일(금)-3일(일) 김장일기 1. 배추농사부터 어려웠다. 예년처럼 9월1일에 배추를 심었는데 아버지 의견에 따라 처음으로 비닐을 덮고 심었더니만 불과 며칠 후 하필 갑자기 날이 덥기 시작하여 비닐에 햇볕이 가열되면서 어린 배춧잎들이 많이 타버렸다. 배추 한판은 대개 110포기로 우량한 것만 90여 포기를 심었었는데 그 중 30여 포기가 탔다. 다시 30포기를 사다가 심었지만 늦게 심은 것들은 성장이 느려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60여포기는 잘 자랐으니 금년에는 포기가 충실한 60포기(배추)만으로 김장을 하기로 했다. 무는 잘 자랐고 중간에 속아내면서 자주 뽑아다 먹었는데 마지막 솎아내기가 늦어서 아주 크게 자란 무들이 적었으나 크고 작은 것들이 모두 100여개(무)나 되었다...

수필 2023.12.31

부산 1박 2일 여행기

1박 2일 부산여행기(2023.12.20-21) 부산만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은 처음입니다. 대학후배이자 가원과는 가장 고교 및 대학동기인 김영란 선생 내외가 초대를 해주셨습니다. 부산은 우리나라 제2의 대도시인데 평생 몇 번 가보지 못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봅니다만 그리 정확하진 않습니다. 1. 1970년대 중반 대학시절 정기 문화재답사 때 범어사와 양산 통도사를 찾았습니다. 2. 1990년대 언젠가 가원과 범어사에 들린 기억이 납니다. 확실치는 않습니다. 3. 1995년경 월명여중 직원여행 때 해운대에서 잤습니다. 용두산공원, 태종대 등을 구경했습니다. 4. 1997년 막내 세희 결혼식이 부산에서 있었습니다. 5. 2010년 2박 3일의 진로지도연수를 해운대 어느 호텔에서 받았습니다. 동백섬, 용두산공..

즐거운 여행 2023.12.28

2023 가계금융복지조사 요약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발표(올해 3월 말 기준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 1. 국내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2천727만원. 2. 가구당 평균 부채는 9천186만원. 순자산은 4억3천540만원. (중위가구 순자산은 2억 7천만원?) 3. 평균 자산은 50대 가구가 6억452만원. 40대(5억6천122만원), 60대 이상(5억4천836만원), 39세 이하(3억3천615만원) 등의 순. 평균 순자산 규모를 보면, 50대가 4억9737만원 40대(4억3590만원), 60세 이상(4억8630만원) 4. 소득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1억7천458만원으로, 1분위 가구(1억7천287만원)의 6.8배. 순자산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5억6천85만원, 순자산 1분위 가구(3천956만원)의 39..

2023년 11월기

2023년 11월 □4-5일 종정21동창회 금년 가을여행은 새 회장으로 선출된 정해영 회장이 기획하여 대전에서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강해정 친구와 함께 출발합니다. 이 곳 저 곳에서 무려 31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먼저 에 가서 산책하고는 이어 을 찾았습니다. 유성호텔에서 1박하고 오전에 를 구경합니다. 정회장이 치밀하게 기획하고 땀 흘리며 봉사한 덕에 매우 흡족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7일 성포 별신제 금년 행사는 거의 모든 지역인사들이 참석하고 마을 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행사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집행을 맡은 윤태근 이장님의 노력으로 보입니다. 3년 전 성당포구농악이 전라북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이듬해에 별신제와 합동으로 행사를 치르는데 합의하여 오전에는 별신제를 행하고..

수필 2023.12.03

서회

書 懷 窓外靑山似削成(창외청산사삭성) 창밖에 청산 깍은 듯이 솟아 있어 愁時擧目轉分明(수시거목전분명) 시름 올 때 눈 들면 더더욱 뚜렷하네. 秋風日日吹巾杖(추풍일일취건장) 가을바람 불어와 나날이 옷깃 스치니 欲上高岑望玉京(욕상고잠망옥경) 높은 봉우리에 올라 서울이나 바라보고 싶구나. ▣권근(1352-1409) 이 시의 제목인 書懷의 뜻은 이라는 뜻이다. 『금마지』에는 제목이 라고 되어 있다. 권근의 본관은 안동이며 호는 양촌(陽村)이다. 1368년(공민왕 17) 성균시에 합격하고, 이듬해(18세) 급제해 춘추관검열·성균관직강·예문관응교 등을 역임했다. 공민왕이 죽고 우왕이 즉위하자 정몽주·정도전 등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배원친명을 주장했으며, 좌사의대부·성균관대사성·지신사 등을 거쳐, 1388년 동지공..

서예 2023.11.10

2023년 10월

2023년 10월 이상기후! 정말 이~상타! 10월은 오색 단풍이 들고 맑고 푸른 가을 하늘에... 그 어느 멋진 날이 계속되고... 마지막 날 밤이면 상당히 추위가 느껴지느니...금년 가을도 단풍이 붉게 물들고 날씨도 쌀쌀해져서 참 가을을 느끼려면 한 열흘은 더 지나야하나? ■2일~3일 : 아산시 1박 2일 이쁜 딸 부부가 1박 2일 여행을 추진했다. 금년은 추석연휴가 6일이나 되므로 시부모와 1박 2일하고 연이어 우리와도 함께 지낼 계획을 세운 것이다. 막내처제가 참가하여 다섯이 모였다. 충남 아산시 송악면 송악저수지 알마게스트에서 숙박하고 식사 세끼는 모두 편하게 사먹기로 하다. 첫날엔 외암민속마을을 찾기로 하다. 나는 채교수와 함께 십 수년 전에 한 번 다녀온 곳인데 그동안 관광지로 잘 가꾸어졌다..

수필 2023.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