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壬寅年 2022) 마지막 날 □壬寅年 호랑이 해 마지막 날 새벽(0시 30분)입니다. 오늘 가족과 함께 연말연시를 보내려 서울에 가게 되면 혼자만의 시간이 없으므로 지난 한 해를 조용히 돌이켜 봅니다. □지난 12월은 참 너무 쉽게도 지나갔습니다. 너무나 평범한 일상의 반복이었습니다. ○20일엔 시독공파 종중 이석구 회장이 본의 아니게 지난봄에 잘못 처리한 논(沓)문제를 무난히 해결했습니다. 관련된 사람들을 잘 이해시켜 어렵지 않게 해결되니 앓던 이가 빠진 듯 시원합니다. ○21일엔 9년 동안 맡아왔던 남성21회 회장직을 넘겼습니다. 그동안 총무로 애써온 강덕신 친구를 회장으로, 총무는 조운용 교수가 기꺼이 맡아 주어 고맙기 짝이 없습니다. 5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서 친구들로부터 많은 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