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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年 10月記

2024年 10月記   오늘, 11월 1일입니다. 가을비가 모처럼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익산해우회원 부부들과 즐거운 《10월의 마지막 밤》 모임을 가졌고, 오전에는 문화원 서예실에서 붓을 놀리고 중앙체육공원을 두 바퀴 걷고서는 가원과 함께 뱃속을 달래려 세상에서 가장 싸고도 맛있는 5,500원짜리 동네 콩나물국밥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아버지 병실 방문을 지은이 엄마가 맡았으므로 나는 조금은 마음 편하게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11월이면 벌써부터 을씨년스러워지기 시작하고 내장산 단풍은 절정에 이르기 시작해야하는데, 무섭고 놀라운 지구상의 기후변화로 그 동안 내내 더워서 10월 말에도 낮에는 반팔을 입고 지냈고 아직 단풍철 시작도 요원(?)하다고 합니다. 오늘 비가 내리고 조금은 쌀..

수필 2024.11.01

2024년 9월기

2024년 9월기   엊그제까지만 해도 한낮 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리고 햇볕은 뜨거워서 여의도 한강변 운동장에서는 너도 나도 그늘을 찾고, 나는 여전히 반바지로 외출하였더니만 오늘부터는 기온이 급강하하여 낮 기온은 20도, 밤 11시 현재 기온은 11도이다. 완연한 가을날씨다. 이제야 비로소 살만한 세상이 되었다.  전 지구상의 이상난동기후로 인해 우리나라는 여름이 무려 4달간(6월~9월)이나 지속되었다. 7~8월은 거의 모든 날의 한낮 기온이 34도 이상이었고 9월 9일에도 오후 3시에 35도였다. 여름 더위에 치르는 추석이 되어 버렸고 제 날짜에 심은 배추모종은 모두들 타버려서 많은 사람들이 세 번을 사다 심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그래서 배추모종은 동이 나버렸다. 전국의 모든 지역이 역사상 최고기온(3..

수필 2024.10.03

2024 인구 및 수명 관련 통계(통계청)

→2024 인구 및 수명 관련 통계(통계청) ■고령인구65세 이상 :19.2%70세 이상 : 12.4%75세 이상 : 7.9%80세 이상 : 4.6%85세 이상 : 2%※만 85세가 되면 연령 상위 2%임■사망율 추이65세  →70세 : 35%70세  →75세 : 36%75세  →80세 : 42%80세 →85세 : 56%65세  →75세 : 59%70세  →80세 : 63%75세  →85세 : 74%※연령별 출생수가 다르므로(60대는 베이비 붐 세대) 정확하지 않은 추정치이며 실제로는 이보다 크게 낮음.■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인구)65세 이상 : 79.0명70세 이상 : 71.8명75세 이상 : 63.8명80세 이상 : 53.4명85세 이상 : 41.6명※만 80세 이상의 남자는 여자의 53.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