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28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입상 한편으로는 부끄럽고 한편으로는 영광스럽게도 제가 행초서로 입선했습니다. 취미활동공간인 우리 익산문화원 서예동아리가 생긴지 10년 만에 제가 처음으로 국전에 입선하였다고 회원들이 대단히 좋아하십니다. 서예입문 5년차라서 먼저 시작한 분들이 여럿인데 제가 감히 먼저 입선하니 죄송하기도 합니다. 함께 입선한 석봉선생은 우리 동아리에 들어 온지는 불과 3년이지만, 이미 서예계에 입문한지는 20년이 넘는 분이라 이미 작가 같은 수준이신 분입니다. 이제 꼼짝없이 열심히 글씨를 써야 할 듯싶습니다. 지난 6개월 이상 작품연습에 매진한 결과라지만 졸작의 부끄러움을 덮지는 못합니다. 문화원 앞에 축하 프랑카드까지 걸어놓으니 더욱 부끄럽습니다. 4일 어머니 89회 생신가족모임 요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