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의 삶 41

천륜은 무너지고 인격도 무너지고

동아일보 2014-04-07 계모는 病死처리 시도… 친아빠는 죽어가는 딸 동영상 찍어 칠곡 의붓딸 학대치사 ‘드러난 진실’ 경북 칠곡군에서 발생한 계모의 의붓딸 학대 살해사건과 관련해 숨진 아이의 언니가 지난달 말 판사에게 보낸 편지. “판사님 (계모를) 사형시켜 주세요”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명숙 변호사 제공 지난해 8월 경북 칠곡군에서 발생한 계모의 의붓딸 학대살해 사건 당시 계모 임모 씨(35)가 의붓딸 A 양(당시 8세)이 ‘병사(病死)’한 것처럼 은폐하려 했는가 하면 A 양의 친언니 B 양(12)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최근 임 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고 11일 1심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 ○ 의붓딸 살해 숨기려 ‘병사 처리’ 시도 지난해 8월 A 양이 숨지..

카오스의 삶 2014.04.07